안녕하세요. 훈빱니다.

 

연휴를 라이딩이다, 병원행이다 바쁘게 지내고도

 

오늘도 미안스럽게도 휴일이네요.

 

많은 분들이 일하고 있는 거 알지만 창문을 통해서 바라본

 

가을 하늘이 너무나 푸르고 아름다워 도저히 집에 있을 수 없었습니다.

 

집을 나서니 거센 바람이 반갑게 인사를 하네요.

 

확실히 가을은 가을입니다. 오늘 긴팔 저지와 7부 바지 아니었으면 후회할 뻔 했네요.

 

가을의 전령사 코스모스가 만개한 여기는 어디일까요?(문제 1)

 

코스모스를 뒤로하고 맹렬한 기세의 맞바람과 힘든 싸움을 하며 길을 나아갑니다.

 

엊그제 시속 40킬로미터 가까이 내서 달리던 이 길은 20킬로미터 내기도 힘드네요. ㅠ.ㅠ

 

역시 홀로라이딩과 맞바람이란...

 

그렇게 힘들게 도착한 이곳!! 여기는 어디고 저산은 어디일까요?(문제2)

이제부터 뒷바람입니다. 페달링 하지 않아도 바람이 저를 날려주는구만요.

 

바람이 저를 날려서 내려준 여기는 어디일까요?(문제3)

 

아름다운 가을 바람이 밀어주고

 

가을 구름에 줄걸어 매달려 달리다보니 이곳에 도착합니다.

 

여기는 또 어딜까요?(문제4)

 

 이곳 또한 구름과 하늘의 모습이 예사롭지는 않습니다.

 

 

신나게 다시 길을 달려서 이 곳에 도착해서 커피 한 잔과 휴식을 취합니다.

 

이곳은 또 어딜까요? 언제 가도 편안하고 그냥 밍기적대고 싶은 이 곳은?(문제5)

 

구름 사진 잘 보셨습니까?

 

바람은 강했지만 구름은 이제 여름 구름이 아니고 가을이었고

 

하늘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색 코발트색으로 바뀌었더군요.

 

오늘의 결론

 

秋夕이 지나가니 軟秋色 물든 秋天에 秋雲이 가득하더이다.

 

고단한 하루에 위로가 되셨기를~~^^ 바빠도 하늘은 한 번씩들 보고 사입시다~~(^,.^)

 

문제 5개의 정답을 모두 다 맞추시는 첫번째 한 분은

 

 서로의 허물과 부족한 점을 잘 떼워 가면서 살아가며

 

행복하게 잘 사시란 의미에서

 

번개표 튜브패치 한 통을 드리겄심다. ㅎㅎㅎ 상품이 너무 약소하나?

 

와이프랑 사이 안좋을 때 와이프 가슴에 하나씩 붙여주세요. 으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