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를 맞으며 열심히 운동했습니다..
그냥 잔차를 타면 식상할것같아서 나름 운동법을 강하게하며 페달을 밟았죠..
안장에 앉지않는방법..온몸은 이미 땀으로 비와함께 뒤범벅이었죠..다리는 충분하게 마비증세로 이미
감각이없는상태..근데 잔차는 계속 산으로 올라갑니다..
바닥에 떨어진 낙엽이 눈에 들어옵니다..가을이라는 계절이 막바지라서 그런가봅니다
길가의나무는 아직 보이질않습니다..땅속으로 스며드는 빗방울..바퀴에 튕겨져나가는 자갈돌.
이런것들만 눈에 들어옵니다..조금씩 속도를 빨리해봅니다..뒷바퀴가 헛도는것이 이내
금방이라도 스러질것만 같습니다..결국 페달에서 발을 땝니다..
숨은 헉헉거리며 땀인지 빗물인지 분간이 안갑니다..
ㅎ이렇게 산을 오르다보면...........
오늘도 어제와다른 재미를 가지고 자전거와 가까워집니다..다리는 더욱 단단해지고 몸과 마음은 지쳐도
운동에 대한 열정과보람은 더욱더 크져가지않을까 생각합니다..
짧은코스지만
열심히 운동했습니다..이제 비가 거쳤죠..
몸은 젖었지만 마음은 즐겁습니다..오늘도 수확이 좋습니다..
육신이 더욱 튼튼해지는 기분이었습니다..^^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