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훈빱니다.
어제 오늘 에덴밸리 댕기 왔심다.
사실은 오늘 삼랑진 코스 비가 오지 않았으면
짠!! 하고 나타날라꼬 사이클 준비했었는데
망할 넘의 황사비가 삼랑진행을 준비했던 라이더와 저를 울리는군요. ㅠ,.ㅠ
토욜날 에덴밸리 관광버스로 오를 때 왠지 낯익은 실루엣 발견!!
스페샬 잔차에 스페샬라이즈드 2D 헬멧과 스페샬팀복~~ 딱봐도 가람수풀님이시더군요.
대회 앞두고 업힐 연습하는 것으로 보이던데
울직장 여자분들 다들 꺄악~~ 오빠 느무느무 머시따!! 하십디다. ㅎㅎㅎ
겨울도 다 가는 것 같아 고등학교 고전 시간에 다들 한 번은 외웠을 글 하나 남깁니다
해마다 봄이면 양산에서 화제를 넘어서 삼랑진을 홀로 다녀오곤 하는데
물금고개에서 화제로 접어들 때마다 기나긴 강둑을 보면 생각나는 글 입니다.
雨歇長堤草色多 비그친 강둑에 초록빝 짙어가누나
送君南浦動悲歌 님 보낸 남포에는 슬픈노래 울리네
大同江水何時盡 대동강물이 언제나 마르려나
別淚年年添綠波 이별 눈물은 해마다 파도처럼 더해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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