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280랠리
이번 랠리사진은 카메라가 비에 젖어 몇장 없습니다~~
언제나 고생하는 나의 애마
시외 버스 정류장
차로 천안까지 직행
오후 4시20분 출발
출발전 하늘을 보니
천안에서 감자떡먹고
비가오기시작 하는군요
천안 입니다
아산 으로고
비가 너무오고요
아침식사
c
편이점애서 컵라연으로
운동장에서 만난 엠사모 손진훈님
운객님
초롱님. 정구지님
못사마님 영광의인물 입니다
아래글에 적어두였습니다 (사연)
의자왕
이빗속에 마이도 왔군요
의자왕 영구번호1440
출발
한참을가니 먼저오신
엠사모 운객님 백마님.그리고?
비를 맞어며 계속질주라이더님들파이팅
초반에 잘타시던 여성분 어떻게 되었을까?
진흙탕 생각만해도 ㅌㅌ
고생 고생 고행
자갈치 저지랑 잘 어울립니다^^
아산 280랠리이야기
출발부터 기후의 난조
가족들은 이번랠리는 참고 내년으로
미루라는 말이 귀전을 울렸다
한참이고 망설이다 출발로 결정,
무자원: 무지원 이란말이 두려움을 만든다
1박2일간의 생활할것을 등짐으로 가야하니,
그래서 가방을 몇번이고 챙긴다
비: 억수같이내리는 비 하늘을 바라보며
이놈의 하늘이 구멍이 났나라고 원망도해본다
개짖는소리: 칠흙같은밤 그리고 고요또한 잠든밤에
자전거타이어 소리에 귀밝은 강아지의 경계석긴 울음소리에
캄캄했던 시골봉창엔 불이켜진다
우리들 때문에 애써잠이룬 촌노의 단잠을 깨우고,
만남: 나는 랠리를하면 언제나 인사를 아끼지 않는다
비슷한수준이면 고무줄형태로 가다만나고 헤어지고한다
그러다보면 그속에 친구가 만들어진다
이번랠리에 만난 친구는 42사먹은 김제에서 대를이어
잔전거가계를 운영하는친구다
아버지께서 40년간 운영하신 경영이 2 세대 본인한테 물려주시고.
지금은 대회때는 가계도와주신답니다.
고통:이번랠리는 지형적인 문제도 있겠지만
오르고 내림이 여자의 젖가슴 같았다 어찌나 가까운지
잔차타는 사람의 성격은 내리쏠때는 사정없이쏘주야는데
마냥 껄적이다 말고하니 초반부터 힘들었다
장관: 이른아침의 공기와 경치는 어딜가나 좋죠
산속의 풍경은 말할수없죠
그리고 폭우속의 라이트에 비춰지는 굴은 빗방울 하며
아스팔트를 두드리는 빗방울
얼굴에 때리는 빗방울 이것 내가 살아 있다는 증거고 느낌이겠죠
인연: 무지원을해보니
가장문제가 배고픔이다 산속에 들어가면 몇 수십KM는 못내려오니
힘과 가방은 한정되어있고
첫날저녁이야기다
어둡은 음선해오고 비는 장대같이오고
여기서 밥못어면 가는것은 포기할수밖에
타지역지원조 있음 한끼라도 해볼해도
지원조도 있을곳에 있지 아무곳에없다
조금식 거리라도 줄일샘으로 산길을 올라갔다
직감적으로 가면 더이상은 밥못먹을것같아
지나는 아저씨(70세가량)에게 사정이야기를했다
시익웃으니 치아가윗니 아랫니 반식만있다
꼭 화해탈같은 모습
밥은 있지만 반차이 없어라며 말꼬리흐렸셨다
난정색을하며 주먹밥이라도 좋으니
밥만 주세라고 했다
아래위로 내모습을 보더니
그럼 따라와 보라고했다
개울가로 따라가니조금한 집이나왔다
부인께서 여기 이사람밥 좀 주라고하며 농가에 가시고
난 밥나올때까지 짐도챙기 10분이나 댐직한 시간인데
식사하라는 아주머니 말에 밥상을보니
이것이 아저씨가 반찬이 없어서란
그말이
헉1 아니놀랄수없었다/
금방꺼린 된장국 오랜만에맛보는 옛날 시골 된장국 맛
내용물은 단순하면서도
혀끝에 와 닿는 그 맛
그다음의 맛은 동김치
겨울이라야 동김치맛이 일품인데
이렇게 간이면 간
적당이 쓸은무우며
작은고추
참참 탄성절로 ,,,
밥이 없어 그 와중에 갓 핸밥을 또 주신다
그리고
밥먹고 있는동안 주방에서 지지고 볶는 소리가났다
두분의 저녁준비하는줄 알았는데
가지고 나오는 것은
소 막창튀김 고추장 볶음
이것은 아주머니만이가진 표 라고 생각한다
잊지못할 그날의 밥상을 ....
내가 처음 문을 열었을때 그집의 분이기는
촌집을 약간의 현대식으로 개조한 집이다
안을보니 오랫동안 읽은 사방의 책장이고
언제나 그곳에서 앉아 책을보는 원목가구며
읽다펼쳐진 어느 이름 모를 책과
곁에노여 있는 돋보기가 인상적이였다
이젠 마냥 있을수없는것
집밖을 나오니 비가 더 많이 오는고
꼭 완주하라는 부탁하신 아저씨의 손 나의 손과는 딴손이였다
깊게파인 소잔등의손
그속엔 지금까지 아저씨의 살아온 아저씨의
이야기가 담겨있다는걸 느꼈다
이번랠리하는동안 아주머니표 음식이 가장 머리를 맨돌았다
카메라: 지난11회랠지엔 사진이 없어
이번엔 좀 많이 찍어볼려고 카메라를 두대가져갔다
무지원인데 무게가 맘만찬아 못안개님께 물어보니
두대는 무라고 작은건 하나만가져가라 그것으로 결정
계속내리는 비에는 디지탈카메라가 불가능는카메라가
비물이 들어 작동이 불가
그많은 볼걸이를 놓치고 말았다
궁적적인 세계로 사는 사람:
같이가는 이 친구는 무엇이고 부정이란 없는것같다
손벽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고
정치나 연애계 이야기를 비추면 하는말이 그 무엇이 그럴만한
이유가있겠죠 그것이 전부다,
참 좋은친구
졸음:이세상가장무거운것 눈끄불이라고
자꾸만 내려오는 눈껏풀은 왜 이렇게무거운지
출발전날 잠설치고 오늘까지 3일을 못자고 지내고 있는샘이다
졸음 운전도 경험해본다 비실비실하며 내가 다른길로 가고 있단는사실 ...
가야한다는 중압감때문인지
폐달을 돌지고 또돌리고.
이제 봉우리3개만 넘어면 된다는안도감에
5분만자고 가야지하고 길가에 누웠다
비는 내얼굴을 사정없이 때리고/
이것 내마음과 같을까?
5분만 잔다는것이 2시간동안의 잠의 수렁에 빠진것이다
지나는 어느 라이더님이 시간상 잠들면 완주 못할것같아
깨운것이다 감사 합니다.
잠에서 깰때 누가 우리집에 들어와 이 야단이지?
눈을 뜨니 정녕 여기는 집이아니라 랠리 현장이였다/
실수:마지막300고지두개 500고지 돌고 피니쉬점에 가야는데
체크가 빠진것이다
안내하는사람한테 물어보니
500고지를 넘어야 마지막 체크가 있다는군요
남은 시간은1시간남직
그래 해보는그야
500고지를향해 젖먹던 힘으로 내달렸다
다리는 쥐가 올것같고
그보다 더겁나는건 삑사리다
삑사릴경우 이번랠리는 힘겹게왔는데
무효가될뿐이다
온정신으로 지형지물을 살피며 달렸라
겨우 정상에 도달
이제 다운만 남았다
그동안 갈고 닿은 다운실력으로 내려왔다
겨우 피니쉬전에 도착하니 마지막 몇분전이였다
못안개: 한참을 버스타고 아산을 올라가는데 전화가 왔다
출발했나고 올라가고 있다고 했다.
난 이번랠리의 아름다움은 못안개님이라고 본다
내생각은 못안개님실력으로 선두로 먼저 도착 할줄 알았는데?
꼭 3명이함께피니쉬점을 밟은것이다
그래도 장장한 실력을 가진 3 사람
먼저 라인을 밟고 싶었을 것인데
280km 오면서 좋은 친구를 만든 정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마무리: 이번 280을 통해 많은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지금까지의 삶의여정과 앞으로의 삶을 어떻게보낼까고...
언제나 성원해주신 여러분들의 힘입어 열심히 살겠습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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