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늦었네요.
집에 카드리더기가 고장나서
이제서야 올립니다.
지난 목요일 탔던 내용입니다.^^
포차 앞에서 업힐 준비중입니다.
좌로부터 산거북이님, 소미해피님, 오로라님입니다.
4명이서 천천히 오르막질을 시작하는데 오늘 해가 반짝 떠서 그런지 노면 좋습니다.
언제나 성실한 오로라님, 죽죽 잘 올라오십니다.
어제 야간라이딩 도중 헬멧 선바이저를 잃어버리셨다던데 없어도 헬멧 멋집니다.^^
산거북이님 올라오는 속도가 빨라서 제대로 못찍었습니다.
카메라가 오토 포커스가 늦고 손떨림 보정기능이 없어서 그런지
흔들리는 사진이 많네요. ㅠ.ㅠ
사이좋게 올라오는 소미해피님과 오로라님
소미해피님은 살을 많이 빼서 그런지 업힐에서도 그렇고 도로에서도 그렇고
날다람쥐가 따로 없더구만요. 대단합니다. 이제 배도 하나도 없어요.
역시 어두운 그늘에서는 어김없이 흔들리네요. 후레쉬 없이는 잘 찍히지 않아 아쉽습니다.
소미해피님은 후레쉬가 터지면서 사진 잘 나왔습니다.
저 홀쭉한 배를 보시라~~!!
오로라님 지못미... 또 흔들렸습니다.
다음엔 좋은 카메라 들고와서 잘 찍겠습니다.ㅎㅎ
정상 아래 싱글길을 질주하는 오로라님, 소미해피님, 산거북이님입니다.
뺑뺑이 돌고나서 약수터에서 다같이 한 장 찍습니다.
오로라님보다 제가 더 늙어보이는군요. ㅠ.ㅠ
여기서 소미해피님 유혹합니다.
경대앞에 가면 맥주 자기가 쏜다고...
오로라님만 홀로 쓸쓸히 드레일러 손보러 내려가시고
산거북이님과 저는 소미해피님 뒤를 쫄랑쫄랑 따라서
경대까지 그 먼 길을 달려갔었습니다.
드디어 청춘이 넘치는 경대 아랫골목에 도착. 소미해피님 소개한 곳으로 갔습니다.
소미해피님이 첫잔으로 사준 기네스 생맥주 라지 사이즈^^
필 받았는지 오늘 마구마구 쏜답니다. 흐흐흐 고맙구로
이후에도 치킨과 골뱅이 안주와 더불어 생맥 두 어잔 더 마시고
오서방님이 온다고 해서 다른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이곳에서는 제가 계산하려고 하였으나 오서방님이 계산해 주셔서
잘 얻어묵고 오서방님 차에 실려서 집까지 무사귀환했심다.
고생하신 제수씨 감사합니다.
쪼매 타고 엄청 먹은 딱 제 스타일의 라이딩이었습니다.
다음주에 또 다른 번개로 만나뵙겠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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