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영원한 후미, 꼴지의 동반자, 유랑하는 자유영혼 훈빱니다.ㅎㅎ
떠납니다. 오늘 밤차로 강릉까지 점프해서 주루룩 백두대간 훓고 내려올 예정입니다.
내일 아침이면 대관령을 2009, 2010년에 이어 세 번째로 넘겠네요.
나는 이상하게 대관령이 좋더라구요?^^ 늘 힘 빠져서 해 지기 전에 넘었는데 아침에 넘긴 처음이네요.
첫째날의 테마는 '가람'으로 강원도 산 사이 구비구비 흐르는 강들을 끼고 달리고
둘쨋날의 테마는 '뫼'로 강원도 내륙과 강원남도의 여러가지 언덕길을 오르락 내리락 할 것입니다.
셋째날은 테마는 '길' 로 경북 북부의 논밭이 있는 한적한 시골길을 달릴 생각입니다.
혼자서 떠나야 제맛이지만 이번엔 혹 두 개 달고 갑니다.
그래도 지 꼴리는대로 운영해도 되기 때문에 스트레스는 적습니다. (^ㅠ^)
엠티비를 가지고 가고 싶은데 이 넘 가져가면 젊은피 따라가질 못하니 로드차로 갑니다.
고갯마루 오를 땐 힘이 엠티비보다 더 들고 기어비가 아쉬울 때가 있겠지만
한 번씩 좍좍 땡기는 맛이 있을 것으로 보고 로드차로 갑니다.
다녀와서 새로 다녀온 길의 이야기들을 풀어놓겠습니다.
촌동네에 머물 예정이라 인터넷은 안될 거고 다들 게시판 잘 지키고 계시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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