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몸 점검차 기장까지 주우욱 타고 집으로 왔는데
확실히 강원도와 부산은 라이딩 분위기 차이가 있네요.
1) 강원도 내륙지방은 바람이 별로 불지 않더군요. 부산은 이거 뭐 언제나 불어댑니다.
2) 강원도 차량들은 건너편 차선으로 넘어가서 차량을 추월합니다. 경적 혹시 울려도 툭 치는 소리죠.
부산은 간간히 미친넘처럼 바짝 붙이고 울려도 되지 않을 경적을 무쟈게 울려대네요.
오늘 두 번 차량에 부딛힐 뻔 했습니다. 연화리 가는 길에 행락 차량이 많더군요.
3) 강원도에서는 점빵 만나기 힘듭니다. 한 번 놓치면 어떤 경우엔 한 시간 정도는 자전거를 타고가야 할 경우가 있는데
부산에서는 뭐 점빵이 널렸습니다. ㅎㅎ 너무 좋아요.
4) 강원도에 자전거 타러 많이 다닌다는데 라이더 거의 못봤습니다만 부산엔 라이더 무쟈게 많습니다.
동료들이 많아서 기분 좋습니다.
5) 강원도에서는 그냥 앞만 보고 달리기만 하면 되었는데 부산에선 앞만 보고 달리다간 디지겠죠?
그래도 집에서 잔차 타니 너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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