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의 마지막 휴일인 수요일
그냥 보내기엔 너무 아쉽습니다.
번개를 쳤습니다. 의외로 많은 분이 참석의사를 표하셔서
즐겁게 라이딩을 하였습니다.
진보근샵에서 산성 동문까지 업힐은 정말 지옥이 따로 없더군요.
꾸역꾸역 올라오려는 거 참고 겨우 올라갔습니다.
후기 시작하겄심다.
9시 10분이 넘어서 진보근샵에서 출발합니다.
로보가 나와서 우리를 배웅해 주는군요.
산성까지 업힐에는 사진이 없습니다. 찍을 정신도 없었습니다. 힘듭니다.
업힐의 정점에서 통화하는 천님
앞으로 어떤 길이 펼쳐질 지도 모르고 천진난만하게 웃는 후배들 흐흐흐
하늘이 맑고 시계가 참 좋습니다.
그런데 날씨는 무쟈게 더웠습니다.
삼복더위에 라이딩하는 느낌? 그대로더군요.
억새평원을 달려서 용락암 싱글로 향하는 무리들
용락암 초입부터는 천님에게 카메라를 넘겼습니다. 사진 잘 찍네요. 담에도 흐흐
험난한 다운힐을 거쳐서 용락암에 무사히 도착!!
원래 계획은 4망루, 북문이었으나 해가 너무 강해서 졸도할 수도 있겠기에
코스를 변경했습니다. 시원한 싱글길로...
뒷풀이로 OK 삼겹살에서 맛나게 식사를 하고 집으로 복귀하였습니다.
날씨는 엄청나게 더웠지만 즐기는 라이더들이 함께 있어서 행복한 추석연휴의 끝이었습니다.
모두들 회복 잘하시고 또 다른 모임에서 만나입시더.
수고했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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