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영원한 야구영웅
16일 사직야구장 박물관 내 故 최동원 선수 추모소가 설치 되어 있어 다녀왔습니다. 이날 날씨는 더웠지만 하늘은 높고 화창하더군요. 사직야구장에 들어서니 이젠 고인(故人)이 되버린 그의 이름을 외치는 야구팬들의 함성이 제 심장을 두드리는 듯 했습니다. 사실 저는 야구의 광적인 매니아도 아니고 더욱이 최동원선수의 열렬한 팬도 아닙니다. 하지만 어릴때부터 그를 보며 롯데자이언츠를 응원했고, 그의 과감한 투구에 한없이 박수를 쳤습니다. 이젠 그를 다시는 볼수 없습니다. 그래서 더욱 슬프고, 마음 한구석에서 웬지모를 서운함이 느껴집니다.
추모소를 다녀오는걸로 그의 생전 모습을 다시한번 기억하고자 합니다.
하늘에서도 그 무쇠팔로 연투 하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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