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다들 고생 많으셨죠...ㅠㅠ
백양산 정상까지 잔차 업고 올라갔더니 다들 전망대쪽까지 내려가 계시는게 저 멀리 보이더라구요...
새가빠지게 끄짓고 내려갔더니 전망대에 암도 안계셔서 계단으로 다 내려가셨나 싶어 내려갔더니 도저히 잔차는 커녕 걸어서 댕기기도 힘든 길이 나오더라구요... 다시 계단을 올라갈 자신은 더욱 없어서 끄짓고 내려갔습니다... 이런 길을 잔차들 타시고 내려가셨다는 생각을 하니 계속 잔차 타야되나 하는 생각이 들데요...ㅠㅠ 이길이 아니다 싶기도 하고...
한 참을 내려가니 성지곡 수원지가 나오데요... 택시 2만원에 잔차 실고 귀가 했습니다..
집에와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전망대 가기 바로 전에 정자에 다른 잔차 동호회 사람들이 모여 쉬고있던데... 그분들은 도대체 어디로 내려갔을까...
1339님 코스 올려 놓으신거 보니까 답이 나오데요...ㅠㅠ
어제 힘들었지만 재미 있었고요 다음에 또 참석 하겠습니다... 한 주 시작 잘 하십시오~ ^^*
자갈치의 독특한 사육(?) 훈련(?) 교육(?) 방식인듯 합니다 ㅋㅋ
묘한 오기를 발동시켜 짐승의 길로 인도하는 방법인데... 저도 몇년전에 걸려들어 요모양 요꼴입니다 ㅎㅎ
마빈님이랑 인디안맨님도 이런 케이스중에 하나죠? ㅋㅋㅋㅋ
그러네요..루크님을 챙겨드리지 못함이 넘 죄송할따름입니다..ㅎㅎ
루크님의 너그러운 마음으로 충분히 이해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차후 이런 일은 없을꺼라 여겨집니다.다음 정모때 웃는 얼굴로 뵈었으면합니다..^^
모두 제 불찰입니다. 전망대에서 체크 했어야 했는데 저도 대박자빠링으로 정신이 혼미ㅡ.ㅜ
루크님과 어제 백양산헬기장까지 같이 올라가면서 생각한게 '초보라시면서 왜래 잘타지?' 생각했답니다. 이제 갓 입문하셔서 그렇지 몇번만 더 나오시면 금방 적응 하실겁니다. 첨부터 잘탄사람 없습니다. 첨엔 '나도 저래 탈수 있을까' 하지만, 희한하게도 좀 타다보면 오르막30분걸리던코스가 25분, 20분 나중엔 10분만에 오르기도 하실겁니다.
루크님 기본 가라꾸 있으시잖아요^^ 담에는 제가 1대1로 메이트가 되어드리겠습니다^^
다음 라이딩에 꼭 나오셔야 됩니다~
ㅋ..고생하셨습니다...
심정 백분 이해가고요~~..결론은 금방 적응하시게 될거라는 겁니다.~
길도 모르는 시절..
야간정모에서 멋모르고 참석했다...뒤에 쳐져 혼자 남았을때란....ㅋㅋ..
오데가 오덴지 모르는 칠흑같은 암흑에..뒤도 몬 돌아보겠고~...
달려 지더라는.....죽으라 하고~...
저도 자갈치와서 울면서 탔지요....포비랑.....첨 온날 포비랑 타이어가 달아지는게 아니라...
신발이 달아지더군요....ㅋㅋㅋ
그래서 담엔 여기 오지말자 라고 두리서 합의했지요...ㅋㅋ
그런데 결국은 1년후 여기에 오네요...ㅋㅋ
좀만 지나보세요...금방 익숙해집니다...^^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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