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반 간절곶 번개 후기입니다..
저에게는 간만의 휴일이라..
느긋하게 늦잠을 자고 오후반의 훈이아빠님의 번개에 참석하려했으나..
아쉽게도 몸이 먼저 반응해버리는...ㅡㅡ;;
눈떠보니 9시더군요..ㅋㅋ
마음만은 dslr로 찍어 후기를 올리고 싶으나..
귀찮고..실력이 미천하여 pass~~
철마 코스라길래..
전 제가 모르는 코스인줄알았습니다..
근데.. 제가 아는 업힐많은 코스가 맞더군요..ㅡㅡ;;
그래도 오랜만에 펠로톤이라~~
기분은 상쾌하게 페달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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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업힐이 시작할때즘
아까부터 왼쪽 페달에 문제가 있음을 알았습니다..
출발전 클릿을 조정했는데..클릿이 잘못된모양이였습니다..
그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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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후미로 떨어집니다..
왼발을 돌리때마다 덜거럭거리는게..
여지간히 신경이 쓰였습니다..
늘 그렇듯이 업힐은 홀로.....ㅋㅋ
갈치고개의 내리막을 신나게 다운힐하고..
일차 휴식지점에서 클릿을 점검한 전..
깜짝놀랐습니다..
세상에 크랭크가 빠져있더군요...@.@;;
운대님의 도움으로 무사히 정비하고 다시 출발했습니다..ㅎㅎ
간만에 달려보는 해안도로는 역시 최고였습니다~~ ^^
간절곶에서 간단히 인증샷을 찍고...
파워바~~ 양갱이~ 각종 약물을 빨며..복귀합니다~~
해운대까지 논스톱~~~ @,.@;;
차가 억수로 막히는 해운대 달맞이고개에서..
오후반참가자들에게 바톤을 넘기고...
허기진 배를 채우러 고고싱~~
천님의 소개로 간 식당은 분위기도 맛도 최고였습니다..
한 100km 달린것 같은데..
지방이 많이 빠졌겠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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