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년 내에 앞뒤 드레일러에 충격을 준 일이 없었던 것 같은데...
어제 정모 참석해보니 갑자기 엄청 튀더군요. 주로 저단에서요.
특히 경사도가 확 높아지는 임도에서
짝꿍님 뒤따라 가려고 1단으로 내렸는데 2단에서 고정. ㅜㅜ
힘만 들고 속도는 확 떨어지고...ㅋ
철마로 돌아와서는 다들 많이 애용하시는 모샵으로 바로 갔더랬죠.
무게가 좀 있으신(?) 과장님이 왈바 회원이라 하니 반갑게 맞아주시더군요.
설명을 드리니까 바로 정비대에 올려서 뒷드레일러부터 분리 하시더군요.
채 5분도 걸리지 않아서 다시 한번 타 보라고 돌려주시더군요.
인사 드리고 나오려고 했는데 손님이 오시는 바람에 구경 좀 하면서 기다렸죠.
예전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방문은 처음이라. ㅎㅎ
그러다보니 어느새 사장님께서 오셨더군요. 지난 번 남해 투어 때 인사드렸었죠.
흔쾌히 고쳐 주신 것이 너무 고마워서 당장에 필요한 건 아니지만 용품 하나 바로 구입해버렸죠.
일반적인 샵들이 늘 놓치는 부분이 이런게 아닌가 합니다. 역시 거긴 다르더군요. ^^
귀가하는 길에 변속을 해봤는데... 이건 뭐 자동차 수동 기어가 오토로 바뀐 듯한 느낌. ㅋ
거의 소리도 없이 변속이 되면서 튀는 현상이 싹 사라졌더군요. 그래도 *TR인데 당연히 그래야죠. ㅜㅜ
고마운 마음에 장문으로 올립니다. 앞으로도 자주 들리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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