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훈빱니다.
어제, 정확히는 일요일
쌀집잔차님이 주신 K-league
부산 아이파크 대 성남 일화와의 경기를 보고 왔습니다.
보는 환경의 극대화를 위해 가변석을 축구전용구장처럼 만들어 놨더군요.
따라서 선수들의 숨소리와 고함소리를 들을만큼 가까이서 봤습니다.
결과는 아이파크의 1대0 승리.
홈구장 무패전설을 6으로 늘렸습니다.
들은대로 아이파크의 수비는 참 좋더군요.
성남의 외국인 선수인 라돈치치를 철통 마크하고
많은 위험을 잘 막아내더니 후반전 골키퍼 맞고 튀어 나온 공을
저와 이름이 비슷한 이경렬 선수가 통렬하게 슛팅하여 고올~!!
야구는 맨날 가면 쥐어 터져서 안 가는데 축구는 이겼습니다. 하하
지난 주는 그랑프리 여자 배구, 어제는 축구 경기
다음주는 뭘 보러 갈까요? ^^
쌀집잔차님 감사합니다. 좋은 경기 잘 봤습니다.
아들래미들도 EPL 이나 프리메라리가의 디테일함에는 다소 못미치지만
나름 박진감 있고 강력한 아이파크의 수비축구가 볼만했다고 하더군요.
관중 수(어제 9200명 입장)나 응원의 열기가 야구에는 못미치지만 여유있게 보고 오기 좋습디다.
가족들과 한 번 나들이 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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