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훈빱니다.

 

토요아침 번개를 잘 다녀왔습니다.

 

쌀집잔차님은 산의 유혹에 넘어가셔서 안 오시길 잘하셨습니다.ㅎㅎ

 

그 이유는 뒤의 이야기를 읽어보면 아시게 될 겁니다.

 

 

 

아침 6시 20분 알람에 맞춰 일어나 세수를 하고 미숫가루로 아침을 대신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집을 나서는데 급똥이 밀려 옵니다. ㅎㅎㅎ

 

오늘 올 사람은 보첼리 밖에 없다고 보고 문자 날리고 한 똥 시원하게 날립니다.

 

한 똥 하는 중 권90님 전화가 옵니다.

 

오데십니꺼? 하는데 나안... 응아를 하고 있을 뿐이고...

 

퍼득 비데로 똥꼬 정리하고 부랴부랴 석대역으로 달려가니 권90님, 보첼리님 도착해 있습니다.

 

셋이서 천천히 몸을 풀면서 반송으로 향하는데 천님 전화가 옵니다.

 

못안개님이랑 동부산대학에서 합류한다는 말씀... 뜨헉!! 디옷 되었다.

 

동부산대학역에서 합류해서 첫고개인 기장고개를 향하여 고고씽.

 

사이좋게 올라가지만 결국 저 모습을 끝으로 멀어져간 사람들.

 

 

 

 

기장고개를 찍고,

 

갈치고개를 찍은 후 무정차로 회룡고개를 향하여 달렸습니다.

 

사진? 없습니다. 따라가기? 아니 저 멀리 가는 사람 쫓아가기도 바쁜데 무신...

 

회룡고개 또한 무정차로 넘은 후에 일광에 와서 휴식 겸 설레임 하나씩 빨았습니다.

 

제가 샀죠. 그 이유는? 흐흐흐...  10분 이상 쉴 수 있습니다.

 

 

 

 

 

 

 

 

 

그리곤 사진기를 천님에게 넘겼습니다.

 

이제 사진 많습니다.

 

로드 라이딩하면서 이렇게 사진 많기 힘들 겁니다.

 

대부분 제 갈 길 바빠서 넘 챙겨주면서 사진 찍어주긴 힘드니까요.

 

천님 앞뒤로 인터벌 치시면서 열심히 찍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못안개님이 임랑까지 권90님과 교대해 가며 당겨주었습니다.

 

덕분에 아래 영상처럼 열차 만들어 신나게 달릴 수 있었습니다.

 

달리는 모습은 제일 아래 영상 참고하세요~~^^

 

 

 

 

 

 

 

 

 

 

 

 

 

 

 

 

 

 

 

 

 칙칙폭폭~~!!

 

줄 맞추어서 달리니 효율 아주 좋습니다.

 

기찻길옆 오막살이 아기아기 잘도 잔다~~

 

 

 

 

 

 

오옷, 사진 정말 역동적입니다.\

 

천님 감사합니다.

 

 

 

 

 

 

 

 

 

 

 

 

 

 

 

 

 

 

 

 

힘듬이 묻어나는 패닝... 멋집니다.

 

 

 

 

 

 

 

 

 

 

 

 

 

아래는 라이딩 로그입니다.

 

다소 힘든 코스기는 했지만 여럿이 함께 해서 즐거웠습니다.

 

배를 좀 더 넣고 좀 더 뒷꽁무니 달라붙도록 노력해야겠네요.

 

 

어랏!! 7개령이네?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