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럽 4개국 여행 4일차스위스 인터라켄-융플라우요흐 (10/03)
스위스의 사진은 대부분 경치 사진이 많아..
사진정리하기에 상당한 노력이 필요했다...ㅎㅎ
융프라우 스위스알프스 산맥중 제일 높은산이다.
알프스 산맥은 스위스와 프랑스,오스트리아를 이어주고 있는아주 큰산맥이다.
그중 제일 높은 산은 프랑스의 몽블랑.. 4,807미터이다..
우리가 올라갈 융프라우는 4,158 미터이다... 그중 산악기차로 우리갈 최종 종착역은.
저기 그림에 보듯이 3,454미터의 융프라우요흐로 간다.. 많은 사람들이 헷갈려하는 부분이라 적어둔다.
프랑스에서 밤늦게 도착한 우리버스는 유럽법에 따라 9시간의 휴식을 취해야한단다.
역시 유럽의 복지는.. 최강인것 같다..
근데 그게 문제가 아니라.. 우린 기차시간이 7시인게 함정!!
전날 11시에 도착했으니.. 아슬아슬하게 버스를 타지못한단다..ㅜㅜ
다행히 기차역이 숙소에 가깝게있어..
새벽 5시기상- 6시 아침 -6시40분 출발로 5~6km??의 거리를 걷는다..
스위스는 벌써 하늘부터 범상치않는 포스를 준다.. 기분탓인가??ㅋㅋ
지나가다 본 클래식카.. 우리나라엔 똥차라고 놀림받겠지??
가치관 자체가 다른... ㅎㅎ
인터라켄 기차역에서..
해가 뜨고있다..
칸첼렐라의 나라..스위스.. 국기가 눈에 익죠??
기차에서 한컷..
딸 미안.. 아빠가 무의식적으로 머리를 뒤로 했다.. ^^;;
케이블카로도 올라갈수 있나 보다..
기차를 오랜만에 탄다고 좋아하는 딸들..
기차는 자그마하다..
전부 우리 일행이라.. 외쿡인이 없어..ㅋㅋ
서서히 스위스의 경치를 감상할시간..
애들은 눈앞에 그림같은 경치가 펼쳐지자..
아예 자리에서 일어나 이리저러 구경한다고 난리다.. ㅎㅎ
푸른 초원과 알프스의 만년설.. 한폭의 그림 같다..
작은딸이 친구들에게 보여준다고 폰카를 찍고있다..
근데 역광이라 잘안나왔다.. ㅡㅡ;;
얼마나 올랐을까? 작은딸이 내 DSLR을 달라고 한다..
멋지게 찍어준다면서..
이게아니지...
이리줘..... ㅡㅡ;;
겨우 하나 건졌다..ㅋㅋ
경치를 보곤 무작정 셔터를 눌러대고 싶었나 보다..
이후 자주 카메라를 뺐겼다..^^
기차가 구비구비 올라가고있다..
만년설이 점점 가까워 지자..
추워지기 시작했다..
우린 겨울용옷을 부피때문에 가져가지않고..
모든 옷을 껴입는 작전으로 갔다... 근데도 추었다.. 젠장.. ㅜㅜ
기차옆에 트레킹코스가 보였다..
여기서 라이딩하면 쥑일꺼 같았다!!!!
누구라도 셔터에 손을 떼게할수가 없던 경관들이 펼쳐진다..
마지막 산악열차.
여기서부턴 터널로 되어있고.. 최대경사가 25도 9.3km를 올라간다.
출발전 한컷
이때부터는 고산증에 유의해야한다고 한다..
뛰는건 금물.. 살짝 뛰어봤는데.. 어지러웠다.. ㅡㅡ;;
종착역까지 두군데의 전망대가 있는데..
그첫번째 전망대이다.
날씨가 너무좋았다!!
얼릉 찍고가자!! 관람시간은 5분.. ㅡㅡ;;
있는옷 없는옷 모두 껴입어 패션이 좀 그렇다..그냥 넘어가자..ㅋㅋ
두번째 전망대엔 온통 눈들로 뒤덮혀있었다..
그리고.. 살짝 추워지기 시작하기도 했다..
기압때문에 과자봉지가 터질듯이 부풀어 올랐다.
드디어 융프라우요흐역에 도착...
우~와~~~ 엄청나다..
눈때문에 눈을 뜰수가없어.. 선글라스 전원 장착!!!
유럽의 지붕!! 융프라오
얼음동굴로 가기전 포토타임~
얼음동굴로 가는 에스컬레이터 벽에 저런 영상을 띄워놓았다..
그리고 당시 터널공사를 하던 영상들도..
얼음동굴..
만져봤는데.. 얼음맞다!!
바닥도 얼음이라.. 미끄러웠다..대신 미끄럼을 타는 재미가 솔솔~~ㅋㅋ
북극곰?
여러 종류의 얼음조각 작품들이 있엇다.
팽귄도 분명히 찍어뒀는데..어디 갔지?? ,,ㅡㅡ?
동굴에서 어둡다고 선글라스를 벗더니..... 눈이부셔 눈을 뜰수가 없다..
춥기도 춥고.. 눈이 미끄러워 많이 자빠지곤 했다..
오른쪽 옆에 넘어진 꼬마가 있다..
줄을 잡고 이동중...
여기서 상의탈의한 남성 발견..
흔히 있는 자신감이죠~잉..ㅋㅋ
눈이 부셔서.. 내사진은 망햇지.. ㅋ
매점엔 신라면 컵을 판다..
무려 8유로.. 젖가락 1유로..
우린 그럴줄알고 라면을 가져갔지롱~~
하지만 뜨거운 물이 없어 fail.. ㅡㅡ;;
결국 뜨거운물 두개 받고 4유로 지급...
폭풍 흡입중..ㅋㅋㅋ
올라갈때와 또다른 코스로 내려가므로 경치 보는 재미가 아주 좋다..
보이는가?? 저 트레킹 코스가..
집에두고온 나의 멜다96은 잘있을까??
스위스는 관광정책때문에 저렇게 드문드문 집을 지어살면 많은 해택을 준다고한다.
기본적인 도로개설과. 전기/상하수도의 해택이 주어져 저렇게 집을 짓도록 유도한다고..
스위스의 경치가 그냥 얻어지는건 아니다..
좋은경치를 보고 흐믓해하는중~
페러글라이더~~ 재미있겠다.
눈은 자꾸 트레킹 코스에...
하산후 점심을 먹으로 간다..
간만에 한식이 나온다고 좋아라 하고 있다..ㅋㅋ
아.. 좋다.. 여기서 살고 싶다..
하지만.. 스위스의 지역 지역적인 한계때문에 지역간의 이기주의는 엄청나다고 한다..
이방인들이 영주권을 얻기도 힘들고 다른 지역 출신에 대해 텃새가 굉장하다고..
하긴.. 저런산들을 넘어 다른 마을로 가는건 예전엔 거의 불가능했을테니까...
그런 알프스산맥을 믿고 이탈리아 로마 사람들은 나폴레옹이 진격하는건 불가능하다고 방심하다가..
나폴레옹이 훌쩍 알프스 산맥을 넘어버리며 준비가 안된 로마는 전쟁에서 패했다고한다.
스위스가 중립국이 된 유레중하나가 당시 알프스산맥의 터널 기술이 가장뛰어났는데.
스위스는 전부 산맥지대라 예전에 스위스를 얻어도 곡창지역으로써는 큰 이익이 없어서 그렇다는설과.
나폴레옹이 전쟁을 할때 알프스산맥은 교통 유충지여서 스위스를 함락하려고 할때..
스위스인이 모든 터널을 폭파하겠다고 으름장을 놓는 바람에 중립국으로 인정해주었다는 설이 있다.. 믿거나 말거나..ㅋ
아..맞다 밥먹으로 가던중이였지..ㅋㅋ
그럼 계속해서..
밥먹으로 가자..
스위스 길거리에서 본 개...
응?? 애네들 어디서 많이 봤는데??
맞다!! 애네들이였지?.. 세인트버나드.. 물통엔 술이 있다는..ㅎㅎ
점심을 맛나게 먹은 우리는 인근공원 잠시 자유시간을 가졌다.
엇!! 라이더.. 설마 융프라우로 가는건 아니겠지?? ㅎㅎ
아까본 페러글라더.. 여기서 착륙하는듯..
한번 타보고 싶었다..
밀크쵸코렛의 첫 발상지..스위스.. 그래서 사봤다..
밀크는 맛있어서 차안에서 다먹고.. 초코맛은 한쿡에 와서야 다먹었다.. ㅎㅎ
두개에 13유로.. 오지게 비싸구나..ㅡㅡ;;
아이스크림도 묵고싶어 줄을서는데.. 워낙 더디어서 숨넘어갈뻔했다.
주문도 느릿느릿.. 계산도 느릿느릿..
우리차례가 되자.. 속사포처럼 주문을 하니.. 정신이 없다고 짜증내던 아줌마.. ㅡㅡ;;
스위스 명품시계가 즐비하다..
중국관광객은 떼로 몰려다니며 고가의 명품시계들을 싹쓸히해간다고..
현지인들은 메뚜기때같다고 한단다..
오~~ 놀라운 중국 부자들... ㅡㅡ;;
스위스을 떠나 이제 이탈리아로 향하고 있다..
호수색깔이 아주 곱다..
로마까지 우릴책임져줄..벤츠 장거리 버스~~
넉넉한 의자 간격과 안락한 승차감으로 여행내내 피곤한줄 몰랐다..
인솔자가 자기가 입사한후 이런 호화버스는 처럼이였다고... ㅡㅡ;;
우째튼 참좋은 버스였다..
처음으로 유럽의 고속도로 휴계소엘 들어가봤다.
화장실앞에 저울이있네??
근데.. 유료라는...망할.. 별개다 유료네..ㅎㅎ
고속도로 휴계소입구엔 아까 그 트레킹코스로 보이는 곳에서 다운힐을 하는 영상이 나와 한참동안 바라보았다..
다음엔 스위스만 한번 더올까?? 관광말고 휴향으로다가..ㅎㅎ
얼마나 달렸을까?? 이탈리아 국경을 넘어서고있었다.
이탈리아에서 제일 먼저본 페라리.. 사진에선 안보이는데.
페라리 레이싱팀 탑차들이 3~4대가 세워져있었다..
감성의 나라 이탈리아~~
밀라노로 가는중 시내에서 본 특이한 표지판?? 이건 어떤 의미일까?? ㅡㅡ?
밀라노의 두모우성당..
와~우!!!! 엄청나다..
대표적인 고딕양시의 건물로서 숲으로 형상화하기 좋아하는게르만족의 목조건축물이 당시 쥐들에게 전파된 점염병 페스트를 방지하기위해.
나무에서 돌로 건축양식이 바뀌었다. 저 뾰족뾰족한것은 나무가지를 상징한다고...
삼각대를 가져갔는데.. 촛점이 너무 멀리 잡혔잖아...ㅡㅡ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갈레리아,,,
쇼핑몰이다..
레오나드로 다빈치 동상
그리고 스칼라 극장..
설명을 듣고있는 일행들..
명품 맥도날드..ㅋㅋ
삼각대는 정말 잘챙겨간것 같다..ㅎㅎ
광장 구석에 삼각대를 놓고 오는데.. 유럽 집시가..
내 카메라를 범상치않게 바라보고 있어 순간 긴장했다는..
들고 튄단다.. ㅡㅡ;;
두모우 광장..,
이탈리아에서 부턴 흑인들이 이상한 물건을 파고 있어 신경이 곤두섣다..
낮에는 대성당 꼭대기에도 올라갈수있다는데..
담에 자유여행때 올라가보기로.. ㅜㅜ
주어진 자유시간은 1시간.. 짧다
삼각대를 들고다니던 불편한 모습...
삼각대 다리를 펴놓고 있어야.. 찰영시간이 줄어든다..
늦은 저녁을 먹으로 이탈리아 음식집에 갔다..
오늘은 파스타와 이탈리아 피자라고하니.. 딸들이 엄청좋아라 한다..
그러나
..
..
나온 음식들의 생김새가 한쿡에서 먹던것과는 틀러 망연자실하고 있는 작은딸.. ㅎㅎ
큰딸과 난 미션컴플리트!! 맛나구만!!! ㅋㅋ ^^
호텔도 방이없어... 등급이 높은곳으로 변경시켜주었다..
아.. 물론 공짜로..ㅋㅋ
왠지 이탈리아에선 잘풀릴듯?? ^^
인간이 만들어논 유적들도 좋지만 역기 자연의 아름다운 장관은 잠자리에 들때까지도 잔잔한 여운을 남겨주었다..
내일은 물의도시 베네치아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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