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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죽이는 싱글길 하나 개척하고 왔습니다 ㅋ

쌀집잔차2013.07.26 06:04조회 수 10976댓글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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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에 한번 정모로 한번 가입시더 ㅋㅋ


스위스통신  1호입니다. 


오늘은 워밍업 삼아서 제네바에서 버스를 타고 

샬레브 산에 올랐습니다. 

제네바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가지만 여기는 프랑스... 허걱...ㅠㅠ


케이블카에 자전거탑승~~ 노플라블럼~

아예 자전거 줄서서 타는 시설까지 따로 있더군요 쵝오 ㅎ

부산에도 이런 시스템을 빨리 갖추어야 ...


산에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갔는데

그냥 도로로 내려오면 섭하지요

그래서 오만 레이더를 작동해서 싱글길을 찾았습니다. 


한참을 옆구리 쑤시니까 싱글길이 있더군요

처음에는 좀 망설였습니다

머나먼 이국땅에서 그것도 사람들도 안댕기는 싱글길에서 ....

그래서 초입을 가만히 살펴보니

자전거 바퀴자국이..그것도 트래드가 아직 살아있는 따끈한 바퀴자국이 있더군요..

까이꺼 자전거 다녀도 되는 모양입니다. ㅎ


길은 한마디로 환상입니다

적당히 까칠하고 적당히 뱅크도 있고

앞서 간 그넘 트래드자국을 보니

마치 다니엘님을 보는 것 같습니다. 

길 같지도 않은 곳에 자국을 내고

괜히 험한곳으로 질러서 가고 ㅋㅋㅋ


암튼 무사히 싱글길을 내려와서 원점 복귀


정모하기는 딱 좋은데 ㅍㅎㅎㅎ



쌀집아자씨 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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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편하게 하이킹 할 수 있는 그런 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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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 시내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오른쪽이 레만호 흔히 제네바호수라고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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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쥑이는군요,,, 팔이 벌겋게 달아 올랐더군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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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절벽에 절도 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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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근처 휴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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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고파서 시킨 버거.. 

말은 안통하고 아는 단어 하나 있어서 시켰습니다. Burger !!

버거는 맛있는데

감자를 너무 태웠습니다. 

그래도 아줌마가 넘 친절하고 예뻐서 패~~~쓰~~~~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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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찌 콜라가 에스프레소보다 더 비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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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풍경은 아주 노말한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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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둘레길처럼 목장을 가로질러 가는 코스가 많습니다. 

소들이 나가지 못하게 막은 문을 열고 들어가고 나갑니다. 문은 자동으로 잠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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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산책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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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롭기 그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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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길을 찾기 위해 한참을 경사 2%로 올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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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내려와서 위에 감사하다는 표시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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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바리로 복귀합니다. 

중간에 시내가 가까와 지면서 사람들이 좀 많이 타는 바람에 내렸습니다.

어차피 약간의 내리막 코스라서 부담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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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에 돌아와서 그냥 산책삼아 호수주변을 라이딩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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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어주던 할배가 자전거 타는 모습을 꼭 찍으시겠다는 군요 ㅋㅋㅋ

그래서 포즈~~^^;;

좀 어색합니다용 부끄부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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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에 수영장이 있어서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한가롭습니다. 

넓은 잔디밭에서 바베큐하는 사람들도 있고요

아예 매트리스를 갖다 놓고 밤샐려는 커플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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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숙소로 복귀해서 씻고 저녁밥먹으러 나갔더니 식당이 다 문을 닫고 없습니다. 

꼴랑 8시반인데... 아직도 훤한데...

눈물을 머금고 맥도날드에서 또 버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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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7
  • 쌀집님! 매우 해피해 보입니다...ㅎㅎ

  • astro님께
    쌀집잔차글쓴이
    2013.7.26 18:26 댓글추천 0비추천 0

    외로움을 영어로 해피라고 하는군요 ㅋㅋㅋ

  • ㅋㅋ...이제 맥**..롯**버거는 가까이도 하지 않하겠습니더..^^

    보기 넘 좋습니다요..쌀집성님...빠이팅!!!..^^

    사진 속에는.... 역시 빠지지않는 것이 항상있군요..ㅋㅋ...

  • 마빈님께
    쌀집잔차글쓴이
    2013.7.26 18:27 댓글추천 0비추천 0

    마빈님은 넘 잘알아차려서 그게 탈 ㅋㅋㅋ

  • 비메오 에서 한바리하고 저 레만호수에 쌀집님 처럼 앉아 있었는데....

    같은 장소 틀린 주인공입니다 ㅎ

    멋집니다 충분히 즐기고 오시기 바랍니다 ^^*

  • 새도우님께
    쌀집잔차글쓴이
    2013.7.26 18:28 댓글추천 0비추천 0

    현실의 주인공도 나쁘진 않습니다. ㅎ

    어제는 라이딩이었지만 오늘은 쇼핑과 휴식이 일정입니다. 

  • 한마디로..

    그림이군요..^^

  • 인디안맨님께
    쌀집잔차글쓴이
    2013.7.26 18:29 댓글추천 0비추천 0

    그냥 암때나 들이대면 그림입니다 ㅎ

  • 하나도 않부럽습니다....
    이런 글 올리지 마세요....
    더워서 미칠 지경인데....
    이건 테러입니다.... ㅎ
    마니 외로워 보입니다. 빨리 ㅋ
    담엔 꼭 같이... 건강히
  • 하얀나라님께
    쌀집잔차글쓴이
    2013.7.26 18:29 댓글추천 0비추천 0

    백국님 괴롭히는 방법을 하나 찾았습니다. ㅋㅋㅋ

  • 햐~ 드디어 니꼴라이가 본토 근처에서 지대루 놀겠군요...

    항상 건강하시고 안전하게 다니시길...

     

    사진 쥑입니다. 포즈도 좋고~~ ^^

  • 발통05님께
    쌀집잔차글쓴이
    2013.7.26 18:30 댓글추천 0비추천 0

    어떤 보드타는 넘이 니꼴라이를 보더니 와~환장을 하더군요

    짜슥 좋은건 알아가지고 ㅋㅋㅋ

  • 은 이루어 지는군요.  추카추카합니다!!

    체력도 좋으시니까 시차적응도 금방하신것 같네용. (얼굴은 온천장 목욕탕에서 방금 나온 아줌마 같음 ...ㅋㅋ)

    그 동네 한끼 18프랑정도면 (2만2천원) 저렴한거죠.ㅋㅋㅋ 


  • 다니엘77님께
    쌀집잔차글쓴이
    2013.7.26 18:31 댓글추천 0비추천 0

    오늘 새벽에 한 몇번 깼습니다. .... 아직 시차적응은 그닥..ㅋ

    스위스프랑이 아니고 유로입니다. ㅜㅜ


  • 아따 사진만 봐도 좋습니다....즐거운 추억 많이 맹그이소...^^

  • gonzo님께
    쌀집잔차글쓴이
    2013.7.26 18:32 댓글추천 0비추천 0

    넵 곤조님~~ 즐겁게 해 드리겠습니다. ㅎ

  •    맨 마지막 사진 손 흔드는 남자의 저 여유가 부러울...

     

    역시 유럽은 드리대면 작품이라니깐... 사진 더 많이 찍어 올려욧~!  쌀집 아줌니는 안 들어가도 됩니닷~! ㅋㅋㅋ

  • 십자수님께
    쌀집잔차글쓴이
    2013.7.26 18:33 댓글추천 0비추천 0

    저거 마누라 몰카찍는거도 모르고 손을 흔들어 주더군요 ㅎ

    혹시 찍지마라는 신호였는데 제가 오바를??? ㅋ

  • 아...........

    찜통같은....부산에서..보고 있으니 미칩니다.......

     

    사진좋습니다^^

  • somihappy님께
    쌀집잔차글쓴이
    2013.7.26 18:33 댓글추천 0비추천 0

    여기도 거의 찜통입니다. 

    거의 특별한 경우라고 하더군요 ㅎ

  • 염장 사진이....부럽습니다^^*

    앞으로의 사진들이 기대만땅 ...ㅎㅎㅎㅎ

  • 하이지니님께
    쌀집잔차글쓴이
    2013.7.26 18:34 댓글추천 0비추천 0

    염장을 좀 질러 놓아야 다음 타자가 나서죠 ㅎㅎㅎㅎ

  • 후기가 빨리 올라오니

    유럽 계신게 아닌듯합니다.

    혹시 독일마을 가신건 아니시지요??  ㅋㅋ

    다음 후기가 기대됩니다. ^^*

  • 1339님께
    쌀집잔차글쓴이
    2013.7.26 18:35 댓글추천 0비추천 0

    진짜 뱡기만 타고 좀 멀리왔다는 거 외에는 

    여기도 사람사는거 똑같고 인터넷 빵빵 터지고 ㅎ

    세계가 한마을이라니까요 

  •    점심시간에 심심해서 세번째 사진을 구글놀이로 찾아봤습니다. 의외로 쉽더군요. ㅎㅎㅎ

     

    레만호수 끝자락을 찾았더니 강자락을 낀 농장이 보이고 카메라 그려져 있는 곳이 케이블카 종점 휴게소가 아닐까 합니다.

     

    간만에 구글놀이 해봤습니다.  쌀집 성님 맞나요? ^^

     


    제네바.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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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십자수님께
    쌀집잔차글쓴이
    2013.7.26 18:38 댓글추천 0비추천 0

    네 맞습니다. ㅎ

    카메라 그림은 케이블카 종점.. 정상에 올라가려면 등산로로 끌바해야 되는데

    저는 도로로 업힐 ㅎ

    어떤 할머니가 "와~우 두개의 서스팬션을 가진 자전거로 여기까지 올라오다니 대단하삼" 하면서 

    엄지를 치켜세우더군요 ㅋㅋ

  • 부산서 뿅하고 제네바에서ㅎㅎ 이런그림을 원했습니다. 

    아주 그림이 예술이네요 으 더버라~  

    마인드 살아 있을때 사진 많이 찍으세요 ㅎㅎ

  • 백두산님께
    쌀집잔차글쓴이
    2013.7.26 18:39 댓글추천 0비추천 0

    두산님과 같이 왔으면 진짜 환상적인 리뷰가 될텐데~~~ ㅎ

    사진은 머리속에 저장된거의 1%도 안됩니다. 

  • 아 참으로 부럽습니다. 과중한 업무로 여름휴가 사흘가는 것도 일정 변경이 발생하고잇는데...저도 시간잇고 무릎만 성하면 기냥... 뱅기값은 싼데...싸면뭐하겟습니꺼....파이팅....,!

  • 엄광산님께
    쌀집잔차글쓴이
    2013.7.27 05:41 댓글추천 0비추천 0

    ㅋㅋㅋ 

    엄광산님 제가 CEO한테 말좀 해 놓으까요? 

    한달짜리 휴가 팍팍!!! 

  • 몇일전에 뵌것 같은데 그세 가셨군요.....^^

    실시간 질좋은 포토 넘 예술 입니다...계속 올려 주세요~~^^

    건강 조심하시고 신나게 달려 보세영~~ 담 영상이 기대 됩니다...

  • *영웅*님께
    쌀집잔차글쓴이
    2013.7.27 05:42 댓글추천 0비추천 0

    홈플러스 앞 육교로 올라가는데 영웅님 지나가길레 소리쳐 불러도

    뒤도 안돌아 보시더만유~~~~ ㅋ

    이제까지는 맛뵈기입니다. 앞으로가 저도 기대됩니다 ㅎㅎㅎ


  • 쌀집잔차님. 여유롭고 멋집니다.
    저는 경북 내륙에서 시껍하고 집으로 갑니다.ㅠㅠ
  • 어찌나부럽던지 ``

    약이올라 죽겠네  ㅎㅎ

    오는날까지  많은 추억 만들고 오세요 ~~

  • 잔차문화가..잘되어 있어서 부럽군요.케이블카 타고 잔차 올라가면 얼마나 좋을까요 멋진추억 많이 만들고 오세요.

  • 워~ 경치 쥑이네요~ ^^

  • 저니버 검색해보니 오늘 35도 일요일 30도 월요일 24도 라네요.

    여행의 즐거움 느껴집니다.

    인물사진은 근접으로.....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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