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에 한번 정모로 한번 가입시더 ㅋㅋ
스위스통신 1호입니다.
오늘은 워밍업 삼아서 제네바에서 버스를 타고
샬레브 산에 올랐습니다.
제네바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가지만 여기는 프랑스... 허걱...ㅠㅠ
케이블카에 자전거탑승~~ 노플라블럼~
아예 자전거 줄서서 타는 시설까지 따로 있더군요 쵝오 ㅎ
부산에도 이런 시스템을 빨리 갖추어야 ...
산에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갔는데
그냥 도로로 내려오면 섭하지요
그래서 오만 레이더를 작동해서 싱글길을 찾았습니다.
한참을 옆구리 쑤시니까 싱글길이 있더군요
처음에는 좀 망설였습니다
머나먼 이국땅에서 그것도 사람들도 안댕기는 싱글길에서 ....
그래서 초입을 가만히 살펴보니
자전거 바퀴자국이..그것도 트래드가 아직 살아있는 따끈한 바퀴자국이 있더군요..
까이꺼 자전거 다녀도 되는 모양입니다. ㅎ
길은 한마디로 환상입니다
적당히 까칠하고 적당히 뱅크도 있고
앞서 간 그넘 트래드자국을 보니
마치 다니엘님을 보는 것 같습니다.
길 같지도 않은 곳에 자국을 내고
괜히 험한곳으로 질러서 가고 ㅋㅋㅋ
암튼 무사히 싱글길을 내려와서 원점 복귀
정모하기는 딱 좋은데 ㅍㅎㅎㅎ
쌀집아자씨 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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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편하게 하이킹 할 수 있는 그런 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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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 시내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오른쪽이 레만호 흔히 제네바호수라고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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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쥑이는군요,,, 팔이 벌겋게 달아 올랐더군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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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절벽에 절도 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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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근처 휴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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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고파서 시킨 버거..
말은 안통하고 아는 단어 하나 있어서 시켰습니다. Burger !!
버거는 맛있는데
감자를 너무 태웠습니다.
그래도 아줌마가 넘 친절하고 예뻐서 패~~~쓰~~~~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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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찌 콜라가 에스프레소보다 더 비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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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풍경은 아주 노말한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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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둘레길처럼 목장을 가로질러 가는 코스가 많습니다.
소들이 나가지 못하게 막은 문을 열고 들어가고 나갑니다. 문은 자동으로 잠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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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산책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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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롭기 그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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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길을 찾기 위해 한참을 경사 2%로 올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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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내려와서 위에 감사하다는 표시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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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바리로 복귀합니다.
중간에 시내가 가까와 지면서 사람들이 좀 많이 타는 바람에 내렸습니다.
어차피 약간의 내리막 코스라서 부담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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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에 돌아와서 그냥 산책삼아 호수주변을 라이딩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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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어주던 할배가 자전거 타는 모습을 꼭 찍으시겠다는 군요 ㅋㅋㅋ
그래서 포즈~~^^;;
좀 어색합니다용 부끄부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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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에 수영장이 있어서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한가롭습니다.
넓은 잔디밭에서 바베큐하는 사람들도 있고요
아예 매트리스를 갖다 놓고 밤샐려는 커플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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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숙소로 복귀해서 씻고 저녁밥먹으러 나갔더니 식당이 다 문을 닫고 없습니다.
꼴랑 8시반인데... 아직도 훤한데...
눈물을 머금고 맥도날드에서 또 버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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