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잠이 오지 않아도.. 반갑고 익숙한 분들과의 소풍라이딩이라 생각하니 마음이 참 편안했습니다...
오지 않는 잠.. 굳이 노력하지 않고, 쿨하게 거의 새고 참석했는데... 오르막은 냉정하더군요.. 지안치를 지나고 오도재를 향해 올라가는데... 심장 박동수가 급격히 치솟네요~ 헉 헉 헉~~ ㅎㅎ
그래도.. 힘들게 페달질한 오르막의 끝에 서서.. 아래로 펼쳐진 산자락을 굽어보면...
하~~ 좋습니다~~~ ^^*
지리산 제1문 앞에서..
남신님.... ㅎㅎ
코리아 대표팀.. 훈이아빠님...
아~ 오르막 싱겁다~~ 좀 쎈거 없나~~~
체력 빵빵~~ 오늘 코스 다 쓸어버리겠어~~
지리산 조망공원 휴게소에서..
발통님... 해맑은~~ V
ㅎㅎ 사람들 진짜루 알겄심다.
오도재, 정말 깊은 깨달음에 이르는 고갯길이더군요.
"여기 한 번 더오면 내가 사람이 아니다." 라는 아주 심오하고 깊은...^^
내년에 한 번 또 시간 맞춰 가입시다. 내년엔 짐승이 되어 읏쌰읏쌰 올라가 버리겠심다.
춈프 4알 까묵고 평속 24킬로미터루다가.ㅎㅎㅎ
L 내년엔 짐승모드로 오르시겠다는 결심.. 멋지심다.. 안이자뿌고 있을께요~~ㅎㅎ
지리산 오도재...지리산 제일관문 이라는 글귀가 역시라는...ㅋㅋㅋ
지리산이 그렇게 쉽게 열리지가 않더라는....다들 제일 힘들게 오르시고...
휴식이나 보급도 제일 긴시간...ㅎㅎㅎ
하지만 아름다운 시골길을 전세낸듯이 페달링 할 수 있어서 넘 좋고...
올라갈수록 울긋불긋 해지는 산세는 이거이거 넘 머찐거 아냐...^^*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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