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가족여행 2일차 (2016.02.06)
전날의 피로는 조금 있지만,
그래도 여행의 공식 첫날이라 모두 조금은 들뜬상태입니다.
첫날은 학문의 신을 모시고 있는 다자이후 텐만구로 갑니다.
일본도를 닮은 우산!!
특이한 인테리어의 스타벅스.
유명한 특산물이라는
우메가에 모찌라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고3 수험생을 둔 부모의 마음..
다자이후 텐만구(太宰府天滿宮, だざいふてんまんぐう)
일본 후쿠오카현[福岡県] 다자이후시[太宰府市]에 있는 신사(神社)이다.
헤이안시대[平安時代]의 학자이며 시인, 정치가인 스가와라미치자네[菅原道真]를 신으로 모신다.
903년 생애를 마친 스가와라의 유해를 소달구지에 싣고 가던 중 소가 엎드려 움직이지 않게 되자,
그 자리에 유해를 매장하였다.
스가와라는 학문의 신, 지성(至誠)의 신으로 추앙받고 있으며 해마다 전국에서 700만 명 정도의 참배자가 방문하고 있다.
많은 관광객들.
나무에 낀 이끼? 가 특이하더군요.
약간 징그럽기도 합니다.
상상의 동물 기린이라고 하네요
100엔으로 운세를 뽑을수 있습니다.
좋은 운세이면 가져가고, 나쁜운세이면,
자신을 따라오지 못하게 이곳 신사에다가 메달아둡니다.
역시 관광 명소이긴한가봐요.
사람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다자후텐만구에서 나온 우리는
다케오신사에 3,000년된 녹나무를 보러갑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점심시간이 다되어서 다케오의 명물 교자회관으로 갑니다.
교자회관의 교자
군만두인데. 이가게의 오랜 전통방식으로 만들었다고 하네요.
라멘?도 시켰습니다만.
너무 기대가 큰탓이었는지 감흥은 크지않았네요.
그래도 기본맛은 훨씬 뛰어납니다. ^^
다케오신사 주차장 가는길인데...
이건 도로가 너무좁아서 잠시 일방통행인줄알고 망설였던 구간입니다.
다케오 신사와 다케오 시립 도서관이 같이 있습니다.
다케오 시립도서관안에는 스타벅스가 북카페같은 느낌을 줍니다.
다케오 신사로 가는중
다케오 녹나무가 150m근방이네요?
전 꽤 많이 걸어가는줄 알았거든요.
다케오 녹나무를 보러가는길에 대나무 숲이 너무 멋졌습니다.
3,000년의 역사를 머금고있는 다케오 녹나무입니다.
우리가 알고있는 이웃집의 토로로가 이 다케오 녹나무의 정령이라고 하네요.
다케오 신사.
이제 내려갑니다.
자유여행하면 빠질수없는 쇼핑!!
우리는 면세점 보다 현지인이 즐겨찾는 그런곳을 원했습니다.
그곳은 바로 너와 나의 마켓..
youme 마켓 ㅋㅋ
우리나라의 홈플러스/이마트 같은곳이죠.
가끔 이렇게 관광객이 없는 현지인들만의 공간은 참 많은 그낌을 줍니다.
마치 그들의 실제 생활을 살짝 엿보는 느낌?? ^^
일본 사케가 딱!!!!
일본 간장이 딱!!!
근데 무얼 고를지는 사용자의 갈등으로..ㅎㅎ
미쓰비시 색연필..
이건 내가 13살때 선물 받은건데.
그모양 그대로 팔고있네요..
숨가프게 달려온 구마모토..
그유명한 카츠레츠테이 돈가츠를 저녁으로 먹으로 갑니다.
지도로 볼땐 몰랐는데,
구마모토가 은근히 유흥가네요.
헐!!!!
카츠레츠테이 신시가본점에 도착하니,
이렇게 대기줄이 딱!!!
정말 맛있게 생겼습니다.
결구 구글번역기로 6명의 자리를 분리달라고 스텝들에게 요청해서 40분만에 들어갑니다.
그렇지 않으면 6인자리는 언제 나올지 모르겠더라구요..
구글 번역기 만세!!!!
나온 음식입니다.
한국의 유명한 일본식 돈가스와 맛은 비슷합니다.
카메라의 찰나의 순간을 잘이해하고 있는 작은딸.
일본 시내에는 이렇게 무인 주차장이 많습니다.
한 1시간 30분에
400엔 나왔네요.
두번째 호텔 구마모토 CANDEO HOTEL.
옥상에 이렇게 멋진 노천탕이 있습니다!!
완전 멋짐.
그래서 유카타는 아니지만.
이렇게 잠옷?을 주더군요..
노천탕에서 별을보며 온천을 즐기니,
하루의 피로가 싹~ 가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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