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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뭔 정신으로 사는지 몰겠네요...

golien2003.01.28 00:58조회 수 1486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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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월이 다 갔네요...
자전거가 집에서 울며 말하는거 같군요..
"주인 잘못 만나서 맨날 방안에 갇혀있고, 어디서 희안한 스티커는 다 가져와서 붙여대다니.."
ㅋㅋ 제가 스티커 무지 좋아하거든요....
울 삐약군 다리에도 붙여보고 발까락에도 붙여보고
손가락만한 케논데일 스티커 있잖아요..검은색..
옛날에 그거 세개나 붙이고 혼자 좋아했던 기억이 납니다...ㅋㅋㅋ
애는 온전신에 스티커 붙여져서 무당 바이크 만들어 놓고..쿄쿄
엄마랑도 많이 싸웠었죠...자전거에 스티커 붙이거나 긁힌곳 빠대 바르고 하면
엄마가 3번씩 불러도 못듣거든요..

음..저는 도로는 타면 탈수록 자신감이 붙는데 왜 산은 타면 탈수록 자신감이 없어질까요?
그 숨막히는 고통이 다가오는게 너무 두렵습니다...남들은 그걸 즐기라고 하는데
윽,,,그게 즐겨지나요...
도로는 그 순간이 짧기 때문에 어느정도 즐길수는 있지만
산은 정말 너무 괴롭습니다...저는 자꾸 타면 자신감이 붙을 줄 알았는데, 그래서 남들이랑
시간 맞추기 힘들땐 혼자서 몇번 산 타고 했는데 아 정말 고통스럽더군요...
전 올해 소망이 정말 제 자신이 산에 안가면 미칠정도로 바꼈으면 하는데 잘 안되네요.....
처음부터 겁먹고 사람들이랑 탈 자신이 안생기니깐염...에궁..
저 너무 바보 같아요....바부...

오늘 잠도 안오고 공부도 잘 안되고 답답한 마음에 그냥 글남겨요..ㅋㅋ ..^^
다들 즐거운 설 맞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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