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02년 2월 2일 날
고3 올라가기 전에 마지막 고등학교 2학년의 추억을 만들어 보고자
이성광 선생님이 만들어 주신 지리산 등반 추억..
전 이성광 선생님 덕분에 생선 처음 마라톤 하프 코스 완주 도 해보았고
또 천왕봉까지 갔다 왔습니다.
친구 8명과 선생님 총 9명이서 1박 2일 코스로 갔다 왔습니다.
산 타본거라 해봐야 황령산 정도 밖에 없었지만...
저가 3살때 아버지께서 무거운 가방과 저를 목말까지 태우시면서 지리산 천왕봉까지 갔다 오셨다고 하니
꼭 천왕봉 갔다 와야겠다 사명감을 가지고 출발했습니다.
6시간을 꼬박 오른다음 장터목 산장에서
정말 덜익은 밥도 맛있게 먹었고 모포가 그렇게 따뜻할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힘든 하루를 보내고 산장에서 여러사람들과 잔 다음
새벽에 일어나서 일출을 볼려고 했지만....
늦잠도 늦잠이였지만 후레쉬를 준비를 안한 관계로 우리 일행은 장터목산장에서 일출을 맞이 하고
10시경에 천왕봉에 도착하여 그 장관인 풍경을 볼수있었습니다.
정말 힘들게 힘들게 올라선 천왕봉에서 전 저의 자신을 새로이 깨닭게 되었습니다 .
그렇게 장관을 구경한다음 후들 거리는 다리를 끝까지 참으며 내려 가니
절이 보여 마른 목을 축이러 물을 마실때 한 스님께서 정말 맛있는 홍씨를 주셨습니다.
그 홍씨의 맛..... 정말 잃을수가 없었죠 (절 이름이 생각이 안나는군요 =_=;;)
이렇게 하여 저의 천왕봉 탐사는 끝을 맺었습니다.
부산상업고등학교 2학년의 기억은 평생 잃을수가 없었을듯 합니다.
다시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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