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학산은 이제 4번째 올라가는 길이지만...
여전히 꼴지를 면치못했습니다.
언제쯤 꼴지탈출을 하려나...
승학산갔다가 꽃마을로 내려와서 시락국밥과 냉면이랑 막걸리 한잔했습니다.
꽃마을엔 시락국밥이 참 맛있던데... 오늘은 준님의 꼬드김으로 냉면을 먹었습니다.
냉면 시킬땐 몸에 열이 펄펄났서 좋다구나하고 시켰는데...
냉면 나올때쯤 되니까 땀이 다 식어서 좀 춥더군요...ㅡㅡㅋ
냉면다먹고 나니까 몸이 싸늘해 지더군요...허헐..
준님은 '추운데 안으로 들어갈까'...하면서 슬쩍가서 밥값계산을 한신것 같은데...
언제나 준님께 많이 얻어먹네요. 준님이 맨날 돈 젤 많이 쓰시는듯...
가게 장사가 잘돼나 봐요.ㅡㅡㅋ
산을 타고나서 먹는 이 막걸리의 시원함을 깡통님덕분에 알게됬죠ㅡㅡ;
오늘 깡통님 오셨으면 막걸리 한병으로 안끝났을텐데..
막걸리마시고 음주운전한 탓인지 경식님과 저 둘다 내려오다 한번씩 넘어졌죠.
승학산올라가는것도 재미있었지만 식사하고 나서 동의대로 내려오는 길도 정말 재밌더군요.
술기운이 올라서그런지 패달질도 잘 돼더이다....ㅡㅡ
정호님은 깡통님보다 더 지독히 달리는 스타일이라... 언제나 선두를 잃지않으시더군요.
정상에도 젤 먼저 올라가셨나요? 전 젤 뒤에서 오느라 못봐서..ㅡㅋ
정호님,경식님,엘파마님,준님,상봉님 모두 수고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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