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장부터 약속시간에 늦고 빌빌대고...오늘 후기는 짧게 해야 겠습니다. 오늘아주 처참한 라이딩을 해서리...ㅠ.ㅠ 배내골보다 훨씬 더 처참하게.... 짬장님 미워할겁니다. 탈시간 없다고 하시곤...모습이 보이시질 안네여~~ㅠ,ㅠ 같이 갔던 나산탄분들 고마웠구요~ 언제나 고마우신 우리 왈바 선배님들.. 준님,깡통님,무쏘님,짬장님, 오늘은 기억하기 싫습니다. 조용히 처리하려고 했었는데 돌아오는길에 축쳐져서 헐떡거리는거 young9331 님한테 딱걸렸습니다. 한말씀~~" 내가 그럴줄 알았어~ 폼이 상민님인것 같더라구"
ㅠ.ㅠ 전 첨에 어떤분이 힘내라고 손흔드는줄 알았습니다. 보셔서 아시겠지만 제정신이 아니였습니다.
뒤쳐진 허접이 차선끼어들수 있도록 도와주신거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아까전에 이거 저쪽차선으로 가야하는데 정말 울뻔했습니다~ 퇴근하시는길에 그렇게 만나지다니, 왈바분들은 인연의 끈들이 아주 기막히게 연결되있는거 같습니다. 깡통님은 뒷풀이로 한잔 더하러 가셨는데 허리는 괜찮으신지 모르겠습니다.
전 부산도착해서 거의 기진맥진....준님이랑 천천히 갔습니다. 도중에 배가너무 고파서 준님이 사주신 빵이랑 우유먹고 담배한대 피면서 오늘라이딩을 정리하고~~ 혼자서 천천히 정말 천천히 힘이 없어서 일하러 갔습니다. 일하면서 아주 죽는줄 알았습니다. 저야 그렇다 쳐도 준님은 아직까지....일마치시려면 멀었는데 정말 대단하십니다.깡통님도 어제 일마치고 한숨도 안주무시고 바로오셨는데.... 항상그렇지만 감사했습니다~~~ 담부턴 약속시간 늦지 않도록 하겠습니다.요즘 자주 늦는것 같습니다. 죄송~^^
낼은 잔거 손좀보고 집에서 푹쉬어야 겠습니다. 다른분들도 푹쉬시고 담에 또 뵙도록 하겠습니다.
아~!글구 제가 서면에서 길건너려고 신호받고 있는데 한분 휑하니 지나가시던데 혹시 주인공 계십니까~
딴데쳐다보고 있는데 후딱 날라가버시는 바람에  못봤습니다. 피곤해서 더이상은...자판두들길 힘도 없네여~  이만~~~

p.s 일요일 라이딩이 어떻게 될진 모르겠지만 사람이 많이 가야할것 같습니다.차들 정말 무섭습니다. 앞뒤로 간격유지하면서 선두 후미에서 신경안써주면 정말 위험한것 같습니다.언제나 안전운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