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갈치 게시판이 갈수록 썰렁해 지는것 같습니다..이러다가 오장터랑 통합되는건 아닌지...오장터는
매일같이..시끌벅적 한데..자갈치는...ㅠ.ㅠ 오늘 원래는 준님과 배경님 저 이렇게 라이딩이 계획되어있었는데..배경님이 참석못하셔서 폭파됐습니다.그래서 전 브레이크 레버설치하러 준님 가게에 갔었습니다.
케이블커터가 없어서 준님이 가는 동네 잔거방에 가서 레버를 다는데..준님의 꼼꼼한 성격이 다시 발휘되는....죄송하게...전 괜찮던데..준님은 계속해서. 자기잔차다루듯이..심혈을 기울여서 설치해주셨습니다.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걸리더군요. 설치를 마치고 라이딩 할려고도 했지만..날씨도 꾸리하고 사람도 없고해서 준님고 앉아서 이런저런 얘길 했습니다. 준님은 이것저것 하시는게 참 많았습니다. 만화~오락..노래듣는게 저랑 비슷해서 얘기를 많이 했습니다. 점심으로 맛있는 돈까스도 먹구...이거 맨날 신세만 지고..
가장 충격적인 것은.....같이 타시는 정호님과 경식님...온라인상에서 활동은 안하시지만 만나본들은 계실겁니다.준님의 오래된 자전거 동지들인데...정호님은 폴딩바이크...경식님은..오만원짜리 철자전거...
이걸로 금정산을 날라다니셨다고 합니다.앞샥도 없는 놈들 가지고...흐미...그분들이 왜 잘 타시는지 알겠씁니다.폴딩바이크로 다운힐을....컥~~생각만 해도.. 별생각도 없었는데 잔거가 이래저래 업이 된것 같습니다.뭐 특별한건 없지만...그래도 엑스튀알 부품이 하나 생겼다는....브레이크 케이블..ㅋㅋ 이제 뽕페달까지만 가고 손떼고 남은부품 뽀사질때까정 타야겠습니다~~ 일기예보를 보니..아주 작살입니다.오늘밤부터 해서...목요일까지 비가온다는군요...뭐 100%믿을건 못되지만..최소한 자전거는 못탈것 같은...ㅠ.ㅠ
다행히 오장터 열리는 토욜은 갠다고 하는뎅... 아~~ 깡통님도 만났습니다. 전화하다가 얼굴한번 볼까요? 하시더니..순찰차 끌고 바로 와버리셨다는...정복입은 깡통님은 또 색다른 모습...아주 멋있습니다!
다들 즐라하시구~~ 자갈치 게시판을 살려봅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