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 비가와서 하루종일 강당에서 잼없는 비디오보니라 죽어나고....오늘은 차라리 비가오던지.. 밖에서 바람실컷맞으면서 각개전투교장 3번이나 돌았습니다.ㅠ.ㅠ 일,이등병 조교녀석들이 계속 시끄럽게 머라그러고....걔내들 불쌍해서 그냥 넘어갈려고 해도 하는짓이 넘 얄미워서 오늘은 많이 개겼습니다. 이왕하는거 좀 웃으면서 하면 될걸....인상은 있는대로 다 그리고....무슨 유격장 조교도 아니고....그 유격장 조교말투 아시잖습니까~~?? 꼭 그겁니다. 걔내들 나름대로 짜증나는것도 있겠지만, 예비군 선배를 떠나서 나이도 몇살씩이나 많은 사람들한테....무슨...하여튼 오늘은 짜증이 좀 나는 날이었습니다. 요즘 군대 무섭더군요... 교장에서 병장이랑 이등병이랑 같이 작업하고 있는데 병장이 어디로 가니까 같이 일하던 이등병이 인상쓰면서.."ooo 병자임~~ 있다가 같이 가지 말입니다~~" 그거 들으면서 참....이렇게 변해가는구나 했습니다. 조교하나는 병장인데.... 손으로 하이바 세대때리고 영창 15일가고....어떤친구는 짱박혀서 자다가 영창가고...영창가는일이 빈번하다는군요..글고 영창가도 얼차려도 안주고 작업도 안시키고 그냥 앉아만 있다가 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영창가는걸 아무것도 아닌걸로 생각하더군요. 구타와 갈굼같은게
많이 사라지는만큼 병영생활이 하면서 전우끼리 전우애같은건 찾아볼수도 없고 병장달면 전부 나몰라라 몸만 사린다고 한 병장이 그러더군요...차라리 전방가는게 좋겠다면서.... 정말 보면 이등병부터 병장까지 다 친굽니다~~ 핸드폰도 들고 다니고.... 좋은건지 안좋은건지...^^ 내년부턴 학교에서 받으니까 하루받으니까 행복합니다.나흘동안 일하러 안간건 좋았지만...또 할건 못되는것 같습니다.다행히 이번에 형이랑 같이 들어가서 그나마 덜 심심했지...혼자갔음..거의 죽음이었을것 같은...... 훈련을 마치고 현이아빠님 병원에 들러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즐거운 라이딩을 위한 방법에 대해 얘기도 나누고...맛있는 커피도 마시고...등등..암튼 정말 감사합니다~~^^ 담에 꼭 마트한번 오세요~~ 다른분들도...제가 가능한건 아주 싸게 드릴테니까요~~ 빨리 나아서 라이딩에 동참하도록 하겠습니다~ 내일부턴 또 좋은 날씨가 될것 같네여.전 오늘 친구집에 가서 잔거 찾아와서 내일 깨끗이 씻겨야 겠습니다.밀린 빨래도 하고.... 잠도좀 하고...에고 할것 많네요~ 모두 즐라하시고 안전운행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