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海東2003.05.29 21:17조회 수 6174추천 수 10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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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주례동에 사는데, 근무지는 영도라서 시간나면 주로 영도에서 요리조리
자전차를 타고 다닙니다.
앞으로는 섬마을을 벗어나서 광활한 대륙(?)에서도 한 번 타보고는 싶습니다만,
40이 넘은 지금 체력에도 자신이 없구해서리 사부작 사부작 끌고다니면서
소운동 삼아서 즐길까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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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반갑습니다,,,,
    담에 시간이 되면 라이딩 한번 하면 좋겠습니다..
    오장터와 자갈치에도 40대분들이 계시는데
    아주 잘타십니다..그분들은 레*님과 cal******님^^^^
  • 앗! 태종대 곤포의집이 보이는 미사일기지 부근인가 보군요....저도 영도일주를 몇번 한적이 있습니다. 고갈산도 몇번 오르고...반갑습니다. 혹시 해동고 나왔습니까?
  • 영도 일주 위험하지 않습니까? 차 타고 갔었는데 2송도에서 목장원길 너무 좁아서 자전거는 갓길로 못 갈 것 같고, 한진중공업길도 다른 도로보다 폭이 좁더군요. 저도 영도에서 태종대 옆 자갈마당 지뢰밭(?)길 한 번 타 보고 싶습니다. 가장 바다와 가까운 곳인것 같습니다. 황령산에서 내려다 보는 바다와는 또 다른 느낌일 것 같습니다.
  • 2003.5.30 10:56 댓글추천 0비추천 0
    영도 일주는 조금 위험하더군요. 그래서 자제하고 있습니다. 지뢰밭 갓길로 도는 짦은 임도가 있는데, 저는 그 동선내에서 이고지고 끌고매고 왕복합니다. 그런데, 탁 트인 바다는 참 일품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 봉래산명의 유래

    고갈산 또는 고깔산으로 불리우는데, 한자어의 고갈산은 각각 목이 마른산, 마른도마뱀의 산, 말라서
    없어지는 산이라는 뜻으로 일제강점기 때 일본인들에 의해 붙여진 침략의 의도를 여실히 드러낸
    이름이다.

    절영도(영도의 옛이름)는 일제강점 이전까지만 해도 동래군 관할에 있었다.
    동래란 동해의 봉래산이란 뜻으로 동래라고 하였다는 설도 있다.
    봉래산이란 동쪽바다 한 가운데 있어서 신선이 살고 불로초와 불사약이 있다는 상상속의 영산이다

    그냥 심심해서리 ^^;
  • 海東글쓴이
    2003.5.31 11:13 댓글추천 0비추천 0
    일제강점기때 일본인들에 의해 불려진 고갈산(沽渴山 또는 枯蝎山)이라는 명칭보다는, 앞으로 봉래산이라 불러야 겠군요. 감사합니다.
  • ..저도 소재가 영돈데..반갑습니다...영도 일주도 해보고 횡단도 해봤는데 횡단시 '남고'쪽으로 내려 오는길이 거의 낭떨어지 입니다....jamjang님 정확한 지적 감사합니다..영도에 산이름..고갈산이 아니라 봉래산입니다..절영도란 하루에 천리를 달리는 천리마가 빨리 달리면 그림자가 못 따라 올 정도라 하여 끊을 절(絶), 그림자 영(影)을 붙여 절영도라 불려졌답니다...사람이 나면 한양으로 보내고 말이나면 제주로 보네라고...말이 제주에 보내지기전 머물었던 장소랍니다....예로부터 나라에서 경영하는 국마장(國馬場)이 있었으며 「삼국사기열전」김유신의 조항을 보면 신라 33대 선덕왕이 삼국통일을 이룬
    김유신의 공을 되새겨 김유신의 적손(嫡孫) 김윤중에게 절영도 명마 한 필을 하사하였다는 기록이 있다는군요...^^#
  • 초본데 저는 집도 직장도 영도라 타고 다니는데 생명의 위협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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