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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노와의 대결!! 두둥~

MUSSO-TDI2003.07.24 01:15조회 수 82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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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7시에 꿈꾸는 자전거 동호회 에서 야간라이딩 있다는 소식을 접한후.

성동이와 함께 서면으로 집합~

서면-송도-송도옆에 암남공원-광안리-해운대-남천동-문현동 집 ㅡ,.ㅡ;

훌~  3명의 누나들도 같이 났는데.. 어느세 부터인가.. 자전거 속도계가 30km/h가 넘어가고 있더군요.. 흐흑. 타이어싸이즈가 2.4인 저에겐.. 30km/h이상 올라가면..숨이 차오르기 시작함..

속도 야 일시적인 현상이겠지 했지만.. 남포동부터 광안리 까지 계속 25~30km/h를 유지하면서 질주.. 훌~무릎 빠지는줄 알앗네요..

글케 해운대에서 빠빠이 하고난뒤..

남천동 수입보트 가계앞에 지나가는데.거기서 부터인가..왠 앵 앵 거리는 엔진음이 들리더군요..

근데.. 뒤에서 시간이 한참이 흘렀는데도 불구하고..계속 시끄러운 소리로 짜증나게 하더군요..

뒤돌아보니.. 라이노 이네요 ㅎ.ㅎ
거 바퀴 사이에 발 끼워서 넣고 타는거요 ㅋㅋ

여튼 남천동부터 대남사거리 까지는  눈에 안보일정도로 앞서갔죠..

대연동 군수부대 앞에서 신호받는데...또 들리는 엔진음 ㅡㅡ^

그때부터가 레이스 시작이였답니다 ㅡㅡ;

대연사거리부터 대연고개까지 오르막길.. 헐.. 오르막길 중간쯤 되니깐.. 라이노가 어느덧 저를 추월할려더군요..

으 열받아서 앞크랭크 제일 큰거에 뒷소프라켓 두번째로 작은거에 놓고..페달  죽으라라라라라~~~ 밟았죠..

그때 속도가 한 26km/h~30km/h 정도였습니다.

대연고개에 위치한 육교가 골인지점이라 생각하고.. 으아아아아앗!!!!

라이노와 자전거의 한판 대결.. 누가 알았겠습니까ㅡㅡ;;

댄싱을 하면서 치고 올라가면서 뒤를 힐끔 봤는데..헐..

택시 한대가 비상등 키면서 우리가 대결하는것을 지켜보고 있더군요 =ㅁ=;

여튼 진짜루 힘들게 밟아가지고 1m정도 차이로 제가 육교를 지나갔습니다.
아~~ 2.4 타이어 진짜 빡십니다 ㅜ^ㅜ

한숨 돌리고..이제 대연고개 에서 문현로타리까지의 내리막길.. ㅡ^ㅡ)/

라이노타는 사람..허리 숙이고 자세 잡고 내리꼽는데..서서히 제가 앞서가더군요 ㅋㅋㅋ

전 허리 뻣뻣이 피고 ..No페달질인데~~~~
하핫..XT허브 보다 못하네요 ^_^)/

내리막길에서 추월할때 오른손을 주먹쥐고 하늘 높이 번쩍 들고 내려갔습니다 ^^;;

라이노와의 대결.. 쫌 힘들었지만 재미는 있더군요 ㅋㅋㅋ

미쉐린 로드용 타이어 끼면.. 라이노 따윈 상대도 안될꺼에요 ^_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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