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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암온천코스 함 라이딩 갑시다!

GONZO2003.08.12 08:04조회 수 563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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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엔 다 가서 함께 죽음시다 응?

6등 입상한 상봉님 정말 대단합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고등부 상급자에서 5등인가 7등에 입상한 NRS-3님의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도전정신 고교생으로서는 대단한 인내력
입니다. 넉넉하게 완주하신 finegan님과 지칠줄 모르는 기관차
같으신 운대님도 정말 대단하십니다.

말이 43키로이지 대회식장에서 출발지까지 이동거리를 합한 코스의
총길이는 약 50키로였습니다.

정말로 어린이 동요 "햇볓은 쨍쨍 모래알은 반짝...." 같은 그늘이 별로 없는
대단한 오지였습니다. MTB인생 7년만에 등짝을 땅바닥에 내팽겨쳐 보긴
이번이 첨입니다. 한 5분 쉬었더니 혼미했던 정신이 다시 돌아오더군요.

출발 5KM부터 약 30KM지점까지 물을 공급하지 않았던 주최측의 안이한
대회추진 능력에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아마 물만 제대로 공급했더라도
탈진하여 트럭에 실려가는 10여명을 보지는 않았을텐데....

저는 출발 10분뒤에 앞바꾸가 터지고 앞브레끼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서
풀코스를 뒷브레끼로만 아슬아슬하게 즐기고 왔습니다. 앞바꾸가 두번째로
빵꾸나서 결승점 3KM를 그냥 빵꾸상태로 달릴때 끝까지 저를 버리지 않고'함께 페이스를 맞추며 옆에서 격려해준 고등부 상급자 "스페셜(wildbike id)"님에게 진한 인간미를 느꼈습니다. 28KM지점부터 둘이서 끝까지 함께 하였습니다.

힘들었지만 암튼 도전해 볼만한 코스였습니다. 2회대회땐 좀더 완벽한 준비를
하여 좀더 멋진 추억을 만들고 싶습니다.

상봉님, NRS-3님, finegan님, 운대님, 스페셜님..다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상봉님 6등 입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상품 갈라먹자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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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홧홧홧홧...... (by 균택) 요기도...... (by 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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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교통체증때문에 바로오느라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와버렸네요
    더운날씨에 수고 많았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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