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는 무신...억울하옵니다~~

일단 세명의 관계는 그 중에 안경끼고 상태 안좋은 얘는 저의 초등학교 첫사랑

이고 옆에 키작고 구엽은 얘는 위의 여자한테 소개받고 작업이 성공하지 못한

얘입니다..ㅋㅋ 그냥 다 같이 친구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 둘다 그런데 가는걸]

좋아해서 제가 자전거 타기시작한 후부터 한번 가자고 했는데 그 아줌마들이

공사가 다망하셔서 시간을 못내다가 오늘 날 잡고 갔던겁니다.ㅎㅎ 일찍만나서

서면에서 밥먹고 영화한프로 때리고~ 금방가서 귀걸이 얻어끼고~~^^ 바로 출

발해서 택시타려고 케이비에스를 지날려고 하는데 저쪽에서 잔거를 요리조리

보고 계신분이 있어서...어라...번개는 수욜인데..누구지?? 간격이 좁아질수록

느껴지는 친근감과...배신감....ㅋㅋ 현이아빠님 이셨습니다.. 현이아빠님께

인사드리고 가다가 용맹님도 뵈었죠~~ 위에서 뵙기로 하고 택시타고 케이티

송신탑 까지만 가서 거기서 걸어갔습니다. 산정상에 가도 날씨가 제법 덥더군

요~ 친구들한테 이것저것 설명하고 약수물도 시원하게 마시고 그런데 생각

나는건 이분들이 올라오실때가 됐는데 아니 오시는겁니다... 이상히 여기며

내려가는데 저 멀리 라면집으로 보이는 실루엣~~ ㅎㅎ 이제 고수의 반열에

오르서서 봉수대 왔다가셨는지도 모를정도로 빨리 찍고 내려오셨나 봅니다.

ㅋㅋ 정의는 항상 이기고 언젠간 밝혀 질겁니다~~ 끽연도 즐기고 계셨던것

같은데....ㅎㅎㅎㅎㅎㅎㅎ 아무튼 인사드리고 철레철레 걸어내려오는데 죽는

줄 알았습니다. 아줌마들이 불평없이 잘 따라내려오더군요~ 앞질러서 내려

가시는 용맹님과 현이아빠님 뒷모습보면서 부러워 죽는줄 알았습니다~

아줌마들 다 내려와선 다리가 풀려있더군요~ 정신도 하나도 없고...ㅋㅋ

그래도 좋은구경시켜줘서 고맙다고 하더군요~   이상 해명이 됐는지요?

뭐 둘중에 하나는 제가 계속 작업들어갈 예정이지만..ㅋㅋ 잘되야 될텐데.

에피소드..집에와서 귀걸이 바뀐거 낀다고 죽는줄 알았습니다...아직도 얼얼

하네여~~ 역시 고통없이 얻어지는건 아무것도 없습니다~~ㅎㅎ

그럼 안전운행 하시고 오장터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