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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산! (백양산편)

woohyeok2003.09.22 16:37조회 수 768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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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642m. 다대포(多大浦)에서 끝나는 태백산맥 말단부에 솟아 있는 산으로 동쪽

기슭의 성지곡(聖池谷)을 끼고 금정산(金井山:796m)과 마주한다. 성지곡 일대는 어

린이대공원으로 개발되어 조림에 의한 삼나무 ·전나무를 비롯한 수림이 울창하고,

남쪽 기슭에 가까운 산허리에는 원효대사(元曉大師)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선암사

(仙岩寺)가 있다. 산록 저지대는 개발이 되어 시가지화한 곳이 많다.

어린이 대공원 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원래 금용산이라 불리어 오다가, 이산의 동

편은 새미산인데 이 산은 사직동 사람들은 돌작동이라고 하며 산복에 배틀굴이라

는 동굴이 있어, 임진왜란 때 연대주민이 피신하여 생명을 건진 곳으로 유명하다.

산행은 초읍 시립시민도서관 뒷길로 접어들어 초읍 대진아파트 왼쪽 능선에서 시작

해 금정봉으로 올랐다가 능선을 타고 만남의 광장-불웅령-백양산으로 해 임도로 떨

어져 오른쪽으로 방향을 잡아 50여m 전방의 헬기장에서 오른쪽으로 살피면 산길이

열린다.(자전거를 이용하실 분은 급격한 다운힐 코스로서 들고 가는 곳 이 많음)

특히 이곳에서 산길을 찾지 못하면 이어지는 능선길을 탈 수 없는 만큼 이곳에서는

신경을 곤두세워야 한다. 그 다음부터는 별어려움 없이 산행을 계속할 수 있다.

만약 금정봉을 오르는 것이 힘에 부친다면 초읍 어린이대공원에서 놀이공원쪽으로

가 삼림욕장으로 올라도 좋다. 여기서는 산책하듯 천천히 걸어도 좋고 땀을 내고 싶

으면 속보로 걸으면 된다. 이 산책로가 끝나는 지점에 만남의 광장이 터잡고 있다.

오르막이기는 하지만 경사가 세지 않아 힘들이지 않고 오를 수 있다.

만남의 광장에서 백양산으로 오르는 길은 계속 오르막으로 이어지는 산길인 만큼

숨이 가빠지면 쉬어가면서 부산의 구석구석을 살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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