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 316m이다.
일광산은 힘이 덜 들고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가족산행에 제격이다. 여름철 산행으
로는 높이도 적당하거니와 산행코스가 거의 환상적이라 할만큼 아름답다.
정상부근을 제외하고는 가파른 오르막이 별로 없는데다 숲속 산행이 주는 즐거움
을 만끽할 수 있어 산 초보자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산이다.
정상에 서면 달음산(558m), 장산(634m), 금정산(801.5m) 등 동부경남 지역의 웬만
한 산은 능선길이 다 보일정도로 조망이 일품이어 전문산악인들도 찬탄해마지 않
는 곳이기도 하다.
등산 코스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기장읍이나 일광면 후동마을에서 시작할 수도 있
고, 일광역이나 삼덕마을에서 출발해 월명사에 들러 올라갈 수도 있다. 하산은 정상
에서 북쪽 능선을 따라 내려오거나 서쪽의 횡금사로 내려온다. 동쪽 횡계마을로 내
려올 수도 있다.
산중턱에 전설을 간직한 쌍바위라는 바위가 있다. 옛날에 마음씨 착한 우혁총각이
있었다. 우혁총각에게는 한 가지 꿈이 있었는데, 고을 원님의 딸을 한번 만나보는
일이었다.
우혁총각은 매일 밤 산신령에게 원님의 딸을 만나게 해 달라고 빌었다. 지극한 정성
에 감동한 산신령이, 네 정성이 하도 지극하니 내일 밤 이 자리에 오면 만나보게 해
주마. 그러나 절대로 처녀에게 말을 걸어서는 안 되느니라 하고는, 이튿날 술법을
써서 원님의 딸을 데려왔다. 감격에 찬 우혁총각은 산신령에게 한 약속을 잊고 처녀
에게 그만 말을 걸었고 그 벌로 산마루로 불려가 돌이 되었다. 이 광경을 본 원님의
딸이 하도 불쌍하여 바위가 된 우혁총각에게 달려갔는데, 산중턱에서 마주치게 되
었다. 그러자 처녀도 그 자리에서 돌이 되어 두 바위가 나란히 서게 되었다.
일광산은 힘이 덜 들고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가족산행에 제격이다. 여름철 산행으
로는 높이도 적당하거니와 산행코스가 거의 환상적이라 할만큼 아름답다.
정상부근을 제외하고는 가파른 오르막이 별로 없는데다 숲속 산행이 주는 즐거움
을 만끽할 수 있어 산 초보자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산이다.
정상에 서면 달음산(558m), 장산(634m), 금정산(801.5m) 등 동부경남 지역의 웬만
한 산은 능선길이 다 보일정도로 조망이 일품이어 전문산악인들도 찬탄해마지 않
는 곳이기도 하다.
등산 코스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기장읍이나 일광면 후동마을에서 시작할 수도 있
고, 일광역이나 삼덕마을에서 출발해 월명사에 들러 올라갈 수도 있다. 하산은 정상
에서 북쪽 능선을 따라 내려오거나 서쪽의 횡금사로 내려온다. 동쪽 횡계마을로 내
려올 수도 있다.
산중턱에 전설을 간직한 쌍바위라는 바위가 있다. 옛날에 마음씨 착한 우혁총각이
있었다. 우혁총각에게는 한 가지 꿈이 있었는데, 고을 원님의 딸을 한번 만나보는
일이었다.
우혁총각은 매일 밤 산신령에게 원님의 딸을 만나게 해 달라고 빌었다. 지극한 정성
에 감동한 산신령이, 네 정성이 하도 지극하니 내일 밤 이 자리에 오면 만나보게 해
주마. 그러나 절대로 처녀에게 말을 걸어서는 안 되느니라 하고는, 이튿날 술법을
써서 원님의 딸을 데려왔다. 감격에 찬 우혁총각은 산신령에게 한 약속을 잊고 처녀
에게 그만 말을 걸었고 그 벌로 산마루로 불려가 돌이 되었다. 이 광경을 본 원님의
딸이 하도 불쌍하여 바위가 된 우혁총각에게 달려갔는데, 산중턱에서 마주치게 되
었다. 그러자 처녀도 그 자리에서 돌이 되어 두 바위가 나란히 서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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