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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주만에 나간 번개스토리...

bluecore2003.11.07 17:41조회 수 490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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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형식이라 말을 놓았습니다. 용서하시길~ (꾸벅)^^;;


우째우째해서 오늘 번개에 나가게 됐다. 므흣~~

한시간 전부터 약속 장소에 나갔지...

설마~ 조금 빨리 오시는 분들이 있겠지... 왠걸 어림 반푼어치도...

스톤 말 듣고 같이 빨리 만나기로 했는데 전화가 띠리리~~

타야에 못이 박혀서 고치고 나왔다. .

그래서 어떤 할아버지랑 아저씨랑 놀고 있었다...ㅋㅋ(사실은 자전거 자랑했

따...)

1시 10분전쯤 되니 칼마님이랑 jthcastle(원 아이디 디게 어렵다..ㅡㅡa;;;)이

랑 똘이님이랑 오셨다. 흐미 방가븐거~~^ㅇ^

그런데 칼마님은 나보다는 자전거를 먼저 반기신다...내가 새로 산 자전거...아

마도 칼마님은 테크니션의 피가 흐르나 보다...(ㅡㅡ;;;)

그리고는 친절히 브레이크 손봐주시고 맛있는거 사내라고 협박(?)을 하셨지만

입이 많다는 핑계(?)로 위기를 극복했다...ㅋㅋㅋ

그러는 동안 리버님 오셨다. 커헐. 비싼 자전거를 가실때까정 쇼핑용이라고 끝

까지 겸손(?)을 보이셨다...칼마님. 좌절에 빠지시고....연신 "아세라" 를 들먹이

신다(딴거는 다 XT 급이시면서...ㅡㅡ++) 언제부터 벙개가 겸손의 장이 되었

단 말인가..ㅋㄷㅋㄷ

리버님은 참 인격(?)이 있어보이셨다. 인상도 너므너므 좋으시고.^^;;


수영쪽에서 용호동쪽으로 출발하여 이기대를 올랐다. 첨에 배틀모드가 잠시 있

었지만 칼마님과 리버님의 강력한(?) 항의(심지어 집에 돌아가시겠다는 극단

의 말씀까지..)로 인해 다시 관광모드로..ㅋㅋ

첨에 도로야 잘 올라갔지... 이기대 업힐을 열심히 했다. 다시 또 두 그룹으로..


그룹1: 스톤,똘이님,jtlcastle,bluecore

그룹2: 칼마님, 리버님
-------------------------------------------------
Quiz! 선두 그룹은 어느 그룹이었을까요? 맞춰보세요

맞추시면 상품은 없습니다...ㅎㅎㅎ
---------------------------------------------------


우야튼, 도로 끝까지 가서 다시 헬기장으로 오르기 시작했는데, 허걱...

극악의 업힐이 나타났다!!! 6주를 쉰 bluecore 아직도 아픈 팔로 오를수 있을

것인가?!! - 끌고갔다. 것도 중간에 푹 쉬고.. 내가 무슨 람보인가..!ㅋㅋ

하지만! 혼자 쉴수 있는가. 힘들게 올라가시는 칼마님을 붙잡고 물을 얻어먹는

다는 핑계로 쉬게 만들어 드렸다.ㅋㅋㅋ(죄송합니다~~~ ^^;;;;) 사실 그 업힐

은 한번 멈추면 다시 타고 올라가기가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이런 저런 우여곡절끝에 드뎌 헬기장에 도착 와!~ 풍경작살!!! 다들 즐거워하

고 리버님의 "부산의 역사를 찾아서" 코너를 약 10분간 들었다. 담에 기획연재

하면 참 인기가 상승하실것 같다.ㅎㅎㅎ



다시 다운힐!! 역시 계단 내려가기는 재밌다. 다운힐은 무조건 재밌다.! ㅋㅋㅋ

하지만. 다 내려오고나서 리버님의 쇼핑카트(?!) 의 헤드셋이 나가버렸다. 그래

서 결국 칼마님과 리버님 짧고 굵은 라이딩 후 퇴장.


그리고 다시 나머지 일행은 다운힐을 계속, 오륙도까지 갔다. 풍경 좋았다~~

스톤도 여기는 첨이랜다. 그리고 똘이님의 따님이 경성대 1학년이고, 멋진 라

이딩 하는 남자를 찾는다고 했다(나 말인가?~퍼벅!! ===3(ㅇx))

필히 자갈치 총각들은 똘이님께 맛있는거랑 벙개를 핑계로 한번 찾아뵈야 할

일이다. ㅎㅎㅎㅎ


다시 업힐. 역시 여기서도 6주간 쉰 bluecore는 헥헥대며 업힐.

그리고 무사히 교통방송국앞까지 도착, 똘이님의 제안으로 음료수를 하나씩.

희한한건, 스톤과 똘이님은 스포츠 음료, 나는 "바나나우유!!",jthcastle님은 "흰

우유!!!" -- 하여튼 취향도 가지각색이다. 라이딩 후 우유라니!! 나도 참 별난거

같다.


똘이님과 jthcastle 님을 보내고 스톤과 나는 이야기를 하다가 서로가 5시까지

한시간동안 시간을 보내야 한다는 의무(?!) 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스톤은 여

친을 모시러, 나는 연구실에 들어가기 전 떙땡이를 치기위해.

해서 의기투합하여, 쫄면을 먹기로 하고 먼저가신 똘이님과 jthcastle 님을 납

치하기 위해 출발했으니 똘이님만을 납치할 수 있었다.(은행에 들리는 길이셨

다.ㅎㅎㅎ). jthcastle님은 전화도 안받고 사라지신 후라...(죄송해요~~^^;;)



우리 일행은 부경대에 싸고 맛있는 칼국수가 있다는 나의 정보에 따라 부경대

돌집을 급습했다. 하지만 안타까운 일이다! 정보가 어긋나 쫄면을 먹어야 했

다. 하지만 맛있었다. 맛이 없었으면 난 칼국수가 아니라 한칼을 먹어야 했을

것이다. ㅎㅎㅎ


맛있게 먹고 우리는 금정산에서 만날것을 기약하며 아쉬운 인연의 끝을 접어

야 했다. .... 아, 이 라이딩의 맛을 어디에 비길 것인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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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부산랠리 오시는분들께.. (by 막달려) 아니 내가 사라지자 마자 이렇게 바뀌다니.....ㅠ.ㅠ (by 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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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 앞으로 리버님이랑 안놀기로했습니다
    크리스킹을 시장용으로 사용한답니다
    프로코렉스 꼬리 내립니다
    오늘 다들 수고 하셨습니다
    불루코아님은 소프트코아로 당분간 바꾸세요
  • 흠냐 잔거 잔거 잔거 어흑.....
  • 파란코야, 그룹1에서 니는 빼야쥣~~ 어허, 어허~~
    오늘 재밌었고, 모두 수고 하셨어요.
    금요벙개는 계속된다~~~^^
  • 2003.11.7 20:12 댓글추천 0비추천 0
    용호동 이기대 코스 제법 다양합니다...시간날때 가깝게 다니기 좋은곳이기도 합니다...
  • 24단이라서

    27단해도 별수는 없읍니다만 (순위에)
  • 혹시! 사진은 없수...
  • 라이딩 마치고 집에가서 몸청소 보다 잔거 청소를 한시간 가량 하고 나서 씻고 나니,병원에 입원한 칭구의 생일이라 센텀병원에 갔다가 저녁에 다시 집으로 돌아오면서 낮에 라이딩 할때 저와,stonesy님과bluecore님께 신선한 충격을 주신 자전거 짐받이에 물이 꽉찬 물을 달고 업힐 하시던 중년의 아저씨가 생각이 나서 야밤에 엔진업글 좀 하고 보니 이제서야 후기를 남기내요~죄송함돠~글구요~단체 라이딩의 참맛을 알게 해주신stonesy,reaver,bluecore,똘이님...정말 감사하구요~특별한 일이 없는 한 금요일은 항상 참석이 가능 할 것 같내요.다들 안전한 라이딩 하세요~정말 즐거웠습니다.
  • 아참...calma8000님을 외 빼먹었는지...왭상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실제로 보니 정말 좋으신 분이신것 같았습니다.매카닉 쪽으로 정통하신 것 같던데...기회될 때 차근차근 하나씩 배울 수 있었음 합니다~^^
  • 라이딩후 이제서야 소식전합니다 일요일속리산 관광 금요벙개 멋진만남 기다립니다 우리딸소개 잘하셨내 금요벙개 올리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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