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칼마님께 죄송스럽습니다.
언젠가는 클릿으로 갈거였지만, 이렇게 빨리 저렴하게 클릿페달과 신발이 생길줄은 몰랐습니다.
칼마님이 주신 알미늄페달 최소한 몇개월은 사용할려고 했는데...
아마 저번 구월산 업힐때 느낀 알미늄페달의 커다란 맹점이 저에게 클릿으로 빨리 가라고 종용한듯 싶습니다.
자작클릿신발 황령산 시운전 결과는 성공적입니다.
밑에도 밝혔듯이 저의 자작클릿신발은 도랑태님의 프로젝트처럼 축구화를 이용한 것인데, 축구화를 이용하면 몇가지 장점이 있죠.
첫째는 클릿신발처럼 타이트하고 잘빠졌다.
둘째, 밑바닥이 클릿신발처럼 딱딱하다. 등산화처럼 생긴 클릿신발도 밑바닥은 고무로 되어있지만 그속에는 딱딱한 프라스틱이 있죠. 아마 발을 들어 올릴때 힘을 발바닥전체로 분산시키기 위함이 아닐까 합니다.
셋째, 클릿달부분의 뽕만 자르거나 갈아내서 클릿을 달면 주위의 뽕때문에 클릿이 바닥에 직접 닿는것을 방지할수 있다.
넷째, 일반운동화보다 내구성이 좋다. 등등...
여기서 아쉬운 것은 제가 구한 축구화는 밑바닥이 고무로 된 나이키 축구화라는 점이죠. 장점은 뽕을 칼로 자르면 쉽게 잘린다. 단점은 아무렴 프라스틱바닥보단 내구성이 떨어진다, 뽕이 짧아 걸을때 클릿이 직접바닥에 닿아서 걸을때마다 마음이 쓰리다 등입니다.
황령산 시운전후 내구성문제에 대해 다시 점검했는데, 생각보다 내구성에 대한 문제는 크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래도 담에 제대로된 축구화를 구하게 되면 다시 제작에 들어갈 생각입니다.
혹시 신발장에 거미줄 쳐진 축구화 갖고 계신분 없을까요~~ ㅎㅎ (참고로 265 ~ 275까지 소화가능 ^^)
지금은 신발업글중입니다.
아무렴 끈으로된 클릿신발의 뽀대가 떨어지는 것은 어쩔수 없더군여.
다락을 뒤져서 5년전에 신던 고장난 인라인을 꺼냈습니다.
따다닥하면서 발목을 조여주는 부분을 분리해서 자작신발에 달았는데, 거참 되게 뽀대나네요.
버튼식조작으로 바로 조이고 풀수 있으니까 끈보다도 훨씬 좋구요. 찍찍이만 구해서 꼬매면 완벽한 클릿신발이 탄생합니다.
현재 저의 자작리스트
1. 티를 잘라 만든 두건과 마스크
2. 기성품 방향지시등을 개조한 업그레이드 방향지시등
3. 자전거용 핸즈프리 시스템
4. 클릿신발
미래 자작 예정리스트
1. 샥부츠
2. ?
정말 디카만 있으면 여러 헝그리라이더분께 저의 허접한 노하우를 전달하여 헝그리 속의 풍요를 즐기시는데 일조를 할수 있을텐데... 아쉽습니다.
비가 오니까 이런데 신경쓸수 있어 좋네요.
비안오면 잔거 타고, 비오믄 자작품 만들고...
혹시 좋은 아이템 갖고 계신분 있으면 소개좀 해주세요~~
언젠가는 클릿으로 갈거였지만, 이렇게 빨리 저렴하게 클릿페달과 신발이 생길줄은 몰랐습니다.
칼마님이 주신 알미늄페달 최소한 몇개월은 사용할려고 했는데...
아마 저번 구월산 업힐때 느낀 알미늄페달의 커다란 맹점이 저에게 클릿으로 빨리 가라고 종용한듯 싶습니다.
자작클릿신발 황령산 시운전 결과는 성공적입니다.
밑에도 밝혔듯이 저의 자작클릿신발은 도랑태님의 프로젝트처럼 축구화를 이용한 것인데, 축구화를 이용하면 몇가지 장점이 있죠.
첫째는 클릿신발처럼 타이트하고 잘빠졌다.
둘째, 밑바닥이 클릿신발처럼 딱딱하다. 등산화처럼 생긴 클릿신발도 밑바닥은 고무로 되어있지만 그속에는 딱딱한 프라스틱이 있죠. 아마 발을 들어 올릴때 힘을 발바닥전체로 분산시키기 위함이 아닐까 합니다.
셋째, 클릿달부분의 뽕만 자르거나 갈아내서 클릿을 달면 주위의 뽕때문에 클릿이 바닥에 직접 닿는것을 방지할수 있다.
넷째, 일반운동화보다 내구성이 좋다. 등등...
여기서 아쉬운 것은 제가 구한 축구화는 밑바닥이 고무로 된 나이키 축구화라는 점이죠. 장점은 뽕을 칼로 자르면 쉽게 잘린다. 단점은 아무렴 프라스틱바닥보단 내구성이 떨어진다, 뽕이 짧아 걸을때 클릿이 직접바닥에 닿아서 걸을때마다 마음이 쓰리다 등입니다.
황령산 시운전후 내구성문제에 대해 다시 점검했는데, 생각보다 내구성에 대한 문제는 크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래도 담에 제대로된 축구화를 구하게 되면 다시 제작에 들어갈 생각입니다.
혹시 신발장에 거미줄 쳐진 축구화 갖고 계신분 없을까요~~ ㅎㅎ (참고로 265 ~ 275까지 소화가능 ^^)
지금은 신발업글중입니다.
아무렴 끈으로된 클릿신발의 뽀대가 떨어지는 것은 어쩔수 없더군여.
다락을 뒤져서 5년전에 신던 고장난 인라인을 꺼냈습니다.
따다닥하면서 발목을 조여주는 부분을 분리해서 자작신발에 달았는데, 거참 되게 뽀대나네요.
버튼식조작으로 바로 조이고 풀수 있으니까 끈보다도 훨씬 좋구요. 찍찍이만 구해서 꼬매면 완벽한 클릿신발이 탄생합니다.
현재 저의 자작리스트
1. 티를 잘라 만든 두건과 마스크
2. 기성품 방향지시등을 개조한 업그레이드 방향지시등
3. 자전거용 핸즈프리 시스템
4. 클릿신발
미래 자작 예정리스트
1. 샥부츠
2. ?
정말 디카만 있으면 여러 헝그리라이더분께 저의 허접한 노하우를 전달하여 헝그리 속의 풍요를 즐기시는데 일조를 할수 있을텐데... 아쉽습니다.
비가 오니까 이런데 신경쓸수 있어 좋네요.
비안오면 잔거 타고, 비오믄 자작품 만들고...
혹시 좋은 아이템 갖고 계신분 있으면 소개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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