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잔차질이였습니다.
다들 잘 들어가셨을테고 저만 혼났네요. 집사람한테...
울 마눌 " 다시는 자전거 타러 가기만 해봐라" 라고 소리치던데
어쩌면 좋지요?
어제의 즐거움이 댓가가 큰 즐거움이였네요.ㅎㅎㅎ
앞으로 시외로 가더라도 저는 반나절만 타고 올수 있도록
시간 조절을 잘해야 할까봐요. 그나마 잔차를 계속 탈려면... ㅎㅎ

아 그리고 리버님, 잔차 바퀴 분리하는거 잘 하시던데요.
제가 캐리어에 바로 싣고 묶는 시간보다 더 빠르시던데요.
다음에 만나면 뒷바퀴를 요령있게 빼고 장착하는 법 좀 갈촤줘요.
체인 기름이 손에 많이 묻을텐데 별로 그런거같지도 않고...
그리고 그렇게 분해해서 뒷좌석에 싣고 나서 뒷좌석에 한사람
탈 수 있을까요?  그게 된다면 총3대를 실을 수 있는데...

다음에 거기 한번 더 갈랍니다. 이번에 반대로 올라갔다 내려와서
동동주 한잔 크흐~
암튼 어제 참 좋았습니다. (사진은 언제쯤 올라올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