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일찍 부터 수강신청 마무리한다고 학교 갔다가 어학연수 마치고 돌아온 선
배 만나서 낮술 한잔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버스에서 무심코 창밖을 바라보는데
붉은낙타님께서 면허계를 지나고 계시는 것이었습니다. 안그래도 이기대 한번
간다는게 못가고 있었는데 잘됐다 싶어서 전화를 드렸죠...."상민입니다~ 지금
버스안에 있는데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 후딱 올라가서 잔거 끌고 오겠습
니다~" 복지관 앞에서 만나기로 하고 후딱 집에가서 잔거끌고 와서 붉은
낙타님이랑 이기대 한바리 하고 왔습니다.어찌그리 빨리 올라가시는지...ㅠ.ㅠ
붉은낙타님은 들으셨을겁니다..제 거친 숨소리를.....^^ 그래도 술도 확깨고
씻고나니 개운한게 아주 좋습니다. 사진을 몇장 찍었는데 볼만한게 하나도
없네요..간신히 붉은낙타님 사진은 한장 건졌습니다..담엔 좀더 잘 찍도록
하겠습니다. 붉은 낙타님 오늘 즐거웠고 다음에는 저희집 뒤 등산로를 따라
한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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