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날씨가 무척 좋더군요.
벡스코에서 똘이님, 질풍님, 스쿠버님, 저 이렇게 모여서 오전 9시 45분쯤 출발했습니다. 송정터널 지나 14번 국도로갔습니다.
14번 국도 타는데 큰 트럭하고, 컨데이너차등 매연이 좀 심했습니다.
질풍님 그동안 많은 트레이닝을 하셨는지 가는동안 내내 쭉쭉 뽑으셨습니다. (들리는 말로는 하루에 1시간씩 로라타신답니다.) 작년에 뵙고 올해는 첨이었는데 정말 다른모습이었습니다. 새로 뵌 스쿠버님은 4개월되셨다던데 그동안 스킨스쿠버로 다져진 몸이신지라 잘타셨습니다. 똘이님은 항상 꾸준히 타시니까 역시 잘타시던군요.
타는 내내 햇볕은 쨍쨍했지만 바람이 시원했습니다. 저도 전날 야근하고 아침에 퇴근했는데 그렇게 피곤한줄 모르겠더군요.
울기등대엔 1시쯤 도착했습니다. 회시켜놓고 사진찍으러갔습니다. 바다 멀리까지 다보이더군요. 마음속까지 시원하더군요.
회먹고 3시쯤 출발했습니다. 가던길하고 다른길로 왔습니다. 7번국도였나 생각은 잘안나는데 하여튼 노포동쪽으로 왔습니다. 내리막과 평평한길의 연속이라 그다지 어렵지안더군요.
스쿠버님과는 먼저 구서동 이마트에서 해어지고, 똘이님, 질풍님, 저는 부대앞에 speedpx님 가게에들러서 호프한잔했습니다. 호프와 안주 정말 맛있었습니다. speedpx님 다음달에 결혼하신다더군요. 축하드리니다.
어제 같이 타신 똘이님, 질풍님, 스쿠버님 다들 수고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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