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재밌었습니다.

완만하고, 가깝(?)고 코스 많고 좋고, 경치좋은 구월산이라는걸

느끼고 말았습니다.

타이어가 많이 닳은 데다가, 간뗑이가 부었는지, 실력이 줄었는지, 컨디션
난조였는지는 모르겠지만,

하루만에, 금정산에서만 4번 가까이 구르는 통에 눈물이 날 지경입니다.

2군데 찰과상과 2군데 타박상 .. 이라고 하기엔 경미한 상처입니다. ㅋㅋ

이젠 돈도 없는데 타이어도 갈아야 하고 안장도 박살 -_-; 이 나서 앞이
가물가물 합니다만,

우혁님, 008님 (bbn), 그리고 스카911? 님 뵈서 즐거웠고, 좋은 코스알게
되서 기뻤습니다. 점심밥은 맛있게 드셨는지 모르겠네요.

수요 밤 번개 사진을 보니 못간게 후회스러울 지경입니다만,
일단 몸 조신해야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