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이후 한번도 못갔던 백양산-병풍사코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코스라 무척 기대했습니다..
수업을 마치자마자 바로 어린이대공원으로 가니 접이님과 로즈님이
와 계시더군요...좀더 기다리니 준토스님과 스카님 오셨고 라이딩 출발..
백양산 입구에가니 똘이님,화가님, 그리고 스페셜풀샥타시는분이 계셨습니다.
1달넘게 못왔던 코스...철탑까지 쉬지 않고 가기로 했습니다. 약수터에서 원래
한타임 쉬는데 그냥 지나가기로 했습니다. 시합이 코앞이니 그렇게 달려서라
도 연습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그런데 약수터 진입 돌길 앞 다운힐에서 신나게 내려오는데 무언가 쳉~
하는 소리가 났습니다. 돌이 심하게 튀었나 보군...생각하고 계속 내려오는데..
엥...페달링느낌이 이상합니다...우잉?하면서 스윽..봤더니...체인이 없습니다..
-_-;;
헉..체인날라가는 소리였구나..ㅜ_ㅜ
함께왔던 로즈님과 거꾸로 올라가면서 찾기 시작했습니다...조금올라가니
반대쪽으로 내려오시는 등산객 노부부께서...뱀잡은양 체인을 들고 오십니다..
흑..그냥 놔두셨으면 링크도 찾을텐데...등산객에게 체인을 받은 그 반대편
길로 체인링크 찾아야 하는 영역이 되어버렸습니다..
저와 로즈님이 링크찾고 있으니 뒤따라 오시던 나머지 분들이 오셨습니다.
붉은낙타님까지 오셔서 함께 찾았으나..결국 못찾았습니다..
다행히 스페셜타시는분이 여분의 링크를 갖고 계셔서 자전거는 계속 탈 수
있었습니다.
약수터에 도착하니 먼저 와계신 분들이 쉬고 계시더군요..
쉬면 안돼 하면서 계속 올라갔습니다. 약수터지나 열심히 업힐을 하는데..
전화가 옵니다...붉은낙타님 빵꾸나셨는데..패치있냐고 하십니다..
다시 내려갔습니다 ㅜ_ㅜ 빵꾸 때워 드리고나니 준토스님 일이 있으셔서
하산하시고..다시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너무 힘이 들더군요..쉬었다가 다시타서 그런가..아니면 그동안
제대로 못먹었나...배도 고픈거같고...약수터지나 업힐구간 올라갈려는데
전화가 옵니다..생전 전화도 안하던놈이 하필 이때에....오랫만에 전화왔으니
이바구좀 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출발...약수터 지나 업힐피크구간...
웃샤웃샤 올라가는데...또 전화옵니다....ㅜ_ㅜ 로즈님입니다. 위치확인차
전화하셨습니다.
그리고 철탑도착...너무 힘들더군요...이렇게 힘들게 올라오긴 첨이었습니다..
이제 병풍사 다운힐...업힐보다 다운힐이 이렇게 기다려진적도 없었던것 같습
니다..신나게 내려왔습니다..팔 아픈것도 잊고 새 샥만을 믿고 내달렸습니다.
그러다 한번 앞으로 꼬구라질뻔했는데...길잘못 들었다가...멈추었는데
순간..'나 이제 죽었다' 하고 앞으로 꼬구라질줄 알았는데..다행히 아랫배가
안장 뒤에 콕 찍히면서 살았습니다..대신 아랫배에는 상처가...웨이트백을
좀 덜 했으면 크~은일 날뻔 했습니다. -_-
그렇게 내려와 로즈님과 저는 링크사러 샵에 가는데..우연히 엘파마님만나서
떡볶이집에 들어가려는데 낙타님과 접이님을 다시 만나서 함께 맛나게 먹었
습니다.
엘파마님, 붉은낙타님 잘 먹었습니다.
이왕쓰는 후기 재미있게 쓰고 싶었는데 지금 몸도 많이 피곤하고 머리도 멍한
상태라 뭐라 쓰고있는지도 모르겠네요..^^
내일하고 모레는 그냥 해운대까지 널널 라이딩이나 하면서 쉬어야 할꺼
같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PS.스카님~ 로즈님하고 저하고 바로 샵으로 갈려고 했는데 우연히 엘파마님
을 만나서 바로 가지 못했습니다. 전 스카님이 바로 집에 가신줄 알고 있
었는데 연락이 오더군요...죄송합니다~! 다음에 제가 떡볶이 쏴드리겠습
니다. ㅎㅎ
제가 제일 좋아하는 코스라 무척 기대했습니다..
수업을 마치자마자 바로 어린이대공원으로 가니 접이님과 로즈님이
와 계시더군요...좀더 기다리니 준토스님과 스카님 오셨고 라이딩 출발..
백양산 입구에가니 똘이님,화가님, 그리고 스페셜풀샥타시는분이 계셨습니다.
1달넘게 못왔던 코스...철탑까지 쉬지 않고 가기로 했습니다. 약수터에서 원래
한타임 쉬는데 그냥 지나가기로 했습니다. 시합이 코앞이니 그렇게 달려서라
도 연습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그런데 약수터 진입 돌길 앞 다운힐에서 신나게 내려오는데 무언가 쳉~
하는 소리가 났습니다. 돌이 심하게 튀었나 보군...생각하고 계속 내려오는데..
엥...페달링느낌이 이상합니다...우잉?하면서 스윽..봤더니...체인이 없습니다..
-_-;;
헉..체인날라가는 소리였구나..ㅜ_ㅜ
함께왔던 로즈님과 거꾸로 올라가면서 찾기 시작했습니다...조금올라가니
반대쪽으로 내려오시는 등산객 노부부께서...뱀잡은양 체인을 들고 오십니다..
흑..그냥 놔두셨으면 링크도 찾을텐데...등산객에게 체인을 받은 그 반대편
길로 체인링크 찾아야 하는 영역이 되어버렸습니다..
저와 로즈님이 링크찾고 있으니 뒤따라 오시던 나머지 분들이 오셨습니다.
붉은낙타님까지 오셔서 함께 찾았으나..결국 못찾았습니다..
다행히 스페셜타시는분이 여분의 링크를 갖고 계셔서 자전거는 계속 탈 수
있었습니다.
약수터에 도착하니 먼저 와계신 분들이 쉬고 계시더군요..
쉬면 안돼 하면서 계속 올라갔습니다. 약수터지나 열심히 업힐을 하는데..
전화가 옵니다...붉은낙타님 빵꾸나셨는데..패치있냐고 하십니다..
다시 내려갔습니다 ㅜ_ㅜ 빵꾸 때워 드리고나니 준토스님 일이 있으셔서
하산하시고..다시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너무 힘이 들더군요..쉬었다가 다시타서 그런가..아니면 그동안
제대로 못먹었나...배도 고픈거같고...약수터지나 업힐구간 올라갈려는데
전화가 옵니다..생전 전화도 안하던놈이 하필 이때에....오랫만에 전화왔으니
이바구좀 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출발...약수터 지나 업힐피크구간...
웃샤웃샤 올라가는데...또 전화옵니다....ㅜ_ㅜ 로즈님입니다. 위치확인차
전화하셨습니다.
그리고 철탑도착...너무 힘들더군요...이렇게 힘들게 올라오긴 첨이었습니다..
이제 병풍사 다운힐...업힐보다 다운힐이 이렇게 기다려진적도 없었던것 같습
니다..신나게 내려왔습니다..팔 아픈것도 잊고 새 샥만을 믿고 내달렸습니다.
그러다 한번 앞으로 꼬구라질뻔했는데...길잘못 들었다가...멈추었는데
순간..'나 이제 죽었다' 하고 앞으로 꼬구라질줄 알았는데..다행히 아랫배가
안장 뒤에 콕 찍히면서 살았습니다..대신 아랫배에는 상처가...웨이트백을
좀 덜 했으면 크~은일 날뻔 했습니다. -_-
그렇게 내려와 로즈님과 저는 링크사러 샵에 가는데..우연히 엘파마님만나서
떡볶이집에 들어가려는데 낙타님과 접이님을 다시 만나서 함께 맛나게 먹었
습니다.
엘파마님, 붉은낙타님 잘 먹었습니다.
이왕쓰는 후기 재미있게 쓰고 싶었는데 지금 몸도 많이 피곤하고 머리도 멍한
상태라 뭐라 쓰고있는지도 모르겠네요..^^
내일하고 모레는 그냥 해운대까지 널널 라이딩이나 하면서 쉬어야 할꺼
같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PS.스카님~ 로즈님하고 저하고 바로 샵으로 갈려고 했는데 우연히 엘파마님
을 만나서 바로 가지 못했습니다. 전 스카님이 바로 집에 가신줄 알고 있
었는데 연락이 오더군요...죄송합니다~! 다음에 제가 떡볶이 쏴드리겠습
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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