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친구놈이랑 간절곶을 다녀왔습니다. 물론 잔차를 타고...
주위에서 간절곶 멋지다는 말을 듣고, 친구놈에게 한번 가보자고 했더니..좋다고 가자고 하더군요.. 근데 저는 간절곶이 기장에서 조금만 더 가면 되는줄 알았습니다.. 친구놈도 한 1시간반이믄 안가겠나? 하더군요.. 근데 아니더군요..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ㅡㅡ;;  오늘 왕복 100키로 달렸네요..ㅡㅡ; 엔진도 안좋은데 너무 무리한듯... 돌아오는 길엔...정말 힘들더군요. 특히 달맞이 고개... 오늘 실제 잔차 탄 시간만 5시간... 내일 몸살 할듯..^^; 오늘 상민님과 5시에 만나기로 해서... 달맞이 고개 부터 미친듯이 달렸지만.. 다리힘도 없고.. 지쳐서 결국 약속시간 10분 정도 늦었네요..(상민님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그 고생을 하면서 갔다왔는데... 사진한장도 못찍었습니다...ㅡㅡ;; 사진기를 안가지고 가서...ㅡㅡ;; 아~ 억울하다..

근데 집에 와서 상민님 한테 받은 lx브렉 레버를 침대 위에 놓고.. 요리조리 들여다 보고, 만지작 거리고 있는데요... 요놈을 어떻게 장착해야 될지 모르겠네요..^^;; 오늘 밤새도록 연구해볼 생각입니다.. 케이블을 어디다 고정해야 되는건지...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