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이것 저것 할게 많아서 새벽 3시쯤에 잤는데...아침 일찍 왠 서울

전화가 오는 겁니다.잠결에 받았죠...'어이~내가 누구게~~~?';;;;;;;;

피곤하고 짱나 죽겠는데 장난 전화라니...꾹~참았죠...근데 한번 더

'어이~내가 누구게~~~?'할때 갑자기 잠이 확~깨더니 누군지 알겠더군요~

해x대 842기 신용식 x병님 이었습니다.군대 있을때 제 아버지 였거든요~

아참..여성분들은 무슨 말인지 잘 몰겠네요..그냥 간단하게 말해서

군대에서 윗 선임과 1년차이나는 관계를 아버지와 아들 관계라 함돠~^^

아무튼 벌써 3년이 다 되어 가는데 그것도 잠에 찌든 상황에서 목소리 두번

듣고 알아 차리다니...울 가짜 아버지께서 그걸 두번만에 알아 차려서

신기하다고,아직 기합들어있다고 상당히 만족해 하시더군요~아침부터 전화로

둘이서 정말 많이 웃었습니다.^^아침부터 상당히 기분 유쾌해지는 좋은 일이  

있어서 이렇게 바로 글올립니다.

부산 오장터 여러분 모두들 하시는 일 마다 '필승' 하시고,어버이날인데 부모님

,가족들과  좋은 하루 되세요~^^

p.s:가짜 아버지 전화한 이유--->어버이날인데 전화 안하냐고 화났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