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바로 오늘 그녀는 제게 사랑한다는 말한마디 남기고 아주멀리 떠났습니다
이젠 가지말아야지 하면서 오늘도 송정을 찾았습니다
맑은 하늘과 깨끗한 바다는 변함없는데 오늘도 그녀는 제 옆에 없습니다
먹지도 못하는 소주를 벌컥벌컥 들이키니 취기가 올라옵니다
전 생각합니다 이대로 바다로 뛰어들까..? 벌써 3년을 이렇게 보냈습니다
부질없는 짓인지는 알고있지만 목이터저라 그녀를 불러 봅니다
파도가 대답합니다 이젠 오지마 그녀는 여기 없어 벌써 바람이 되어서 멀리 가버렸어...
저도 이제는 인정합니다 그녀는 바람이 되어서 떠나버린걸
또다시 눈물이 흘러내립니다 울지 말아야지 그렇게 결심했는데
어제 밤부터 해변에 누워있으니 주민들이 이상한 사람인줄 알고 경찰에 신고를 했나봅니다
사정을 설명하니 담배를 주더군요 마음 따뜻한 경찰아저씨...
이제는 일어서 다리를 추수립니다 마지막 남은 한 장에 사진과 나누어 가졌던 반지를
바다에 던집니다 그리곤 한번더 다짐합니다 다신 오지 않으리...
한참을 멍하니 서있다 바다로 뛰어들어가 사진과 반지를 찾습니다 다행이 멀리가지
않았습니다 반지는 손가락에 끼고 사진은 지갑속으로 넣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던 길 그녀에 집 앞에서 발걸음을 멈추어 봅니다
들어가지는 못하지만 멀리서 바라봅니다 아직도 그 자리인 그녀에 집
지금이라도 창문을 열고 그녀가 내다볼꺼 같은 창문...
담배를 한 대피고 다시 발길을 돌립니다
집으로 향하는 발길은 너무나 무겁습니다
집에와 가장먼저 그녀에 사진을 꺼내 액자에 끼웁니다 그 잠깐 사진에 색이 변해있더군요
가슴이 아팠습니다
전 어쩔수 없나 봅니다 평생 그녀를 가슴에 묻어두고 살아야 할꺼 같습니다
그녀는 말했습니다 죽어서 바람이 되고 싶다고...
그래서 자전거에 오릅니다 폐달을 저으면 저을수록 그녀가 다가오는거 같습니다
노력하면 그녀는 많이 가깝게 다가오고 힘이들어 잠깐 쉬면 그녀는 달아납니다
전 오늘도 그녀를 만나기 위해서 자전거에 오릅니다
언제까지 달릴지 모르나 바로 이 순간 전 너무나 행복합니다
P.S 왈바님들 그녀에 명복을 빌어주세요
이젠 가지말아야지 하면서 오늘도 송정을 찾았습니다
맑은 하늘과 깨끗한 바다는 변함없는데 오늘도 그녀는 제 옆에 없습니다
먹지도 못하는 소주를 벌컥벌컥 들이키니 취기가 올라옵니다
전 생각합니다 이대로 바다로 뛰어들까..? 벌써 3년을 이렇게 보냈습니다
부질없는 짓인지는 알고있지만 목이터저라 그녀를 불러 봅니다
파도가 대답합니다 이젠 오지마 그녀는 여기 없어 벌써 바람이 되어서 멀리 가버렸어...
저도 이제는 인정합니다 그녀는 바람이 되어서 떠나버린걸
또다시 눈물이 흘러내립니다 울지 말아야지 그렇게 결심했는데
어제 밤부터 해변에 누워있으니 주민들이 이상한 사람인줄 알고 경찰에 신고를 했나봅니다
사정을 설명하니 담배를 주더군요 마음 따뜻한 경찰아저씨...
이제는 일어서 다리를 추수립니다 마지막 남은 한 장에 사진과 나누어 가졌던 반지를
바다에 던집니다 그리곤 한번더 다짐합니다 다신 오지 않으리...
한참을 멍하니 서있다 바다로 뛰어들어가 사진과 반지를 찾습니다 다행이 멀리가지
않았습니다 반지는 손가락에 끼고 사진은 지갑속으로 넣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던 길 그녀에 집 앞에서 발걸음을 멈추어 봅니다
들어가지는 못하지만 멀리서 바라봅니다 아직도 그 자리인 그녀에 집
지금이라도 창문을 열고 그녀가 내다볼꺼 같은 창문...
담배를 한 대피고 다시 발길을 돌립니다
집으로 향하는 발길은 너무나 무겁습니다
집에와 가장먼저 그녀에 사진을 꺼내 액자에 끼웁니다 그 잠깐 사진에 색이 변해있더군요
가슴이 아팠습니다
전 어쩔수 없나 봅니다 평생 그녀를 가슴에 묻어두고 살아야 할꺼 같습니다
그녀는 말했습니다 죽어서 바람이 되고 싶다고...
그래서 자전거에 오릅니다 폐달을 저으면 저을수록 그녀가 다가오는거 같습니다
노력하면 그녀는 많이 가깝게 다가오고 힘이들어 잠깐 쉬면 그녀는 달아납니다
전 오늘도 그녀를 만나기 위해서 자전거에 오릅니다
언제까지 달릴지 모르나 바로 이 순간 전 너무나 행복합니다
P.S 왈바님들 그녀에 명복을 빌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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