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입니다..
수요번개에 가서도 말씀드렸었는데...글로도 남김니다 ㅋㅋ
전 성남초등학교로 진입하는 입구에 있는 문현동 방면 신호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왼쪽으로가면 진시장..오른쪽으로가면 부두..뒤에서 오는 차들은
오바브리지(이렇게 부르더군요-_-)를 넘어 오는 차들이었죠..
신호를 기다리고 있는데 수컷님을 우연히 만납니다. 그런데 제 바로 뒤에
생활자전거..그것도 아주머니들 타시는 분홍색 자전거를 어떤 할아버지가
타고 계시더군요..뭐 신경안썼습니다.
번개시간까지 5분밖에 남지 않아 최대한 빨리 달리자고 수컷님과 얘기하고
신호바뀐 후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열심히 달리는데 뒤에서 삐뽀삐뽀 하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자전거 경적소리였습니다. 딸랑이가 아닙니다..뿡뿡이라고 해야하나요? -_-
암튼 그소리입니다. 자전거구나 했습니다.
그런데...이소리가 사라져야 할텐데...계속 들리는 것입니다...
우잉 하고 뒤를 봤더니..그...생활자전거 할아버지가...수컷님 뒤를 바짝
쫓아오면서 계속 뿡뿡이를 울려대시더군요...
수컷님 얼굴에 당황한듯한 표정이 역력하고...-ㅂ-;;
수컷님과 함께 달리기 위해 속도를 줄이니까...할아버지가 추월해가지고는
저희들 앞에서 더 나가지도 않고 일정한 간격을 두고 앞서 달리더군요..
뿡뿡이는 더이상 울리지도 않고...
수컷님이 황당하게 물어보더군요..
'뭡니까...? -_-;;;'
수컷님과 함께 추월하자고 얘기하고 다시 달리기 시작해서 추월했습니다.
추월당하자 다시 뿡뿡이를 울리는 할아버지...그리고 또 열심히
따라오더군요..
문현교차로를 지나면서부터 소리는 들리지 않았고...문현고개 올라와서 뒤를
보니 할아버지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전에도 그 할아버지 본 적이 있었는데...딱 그 구간입니다.
아마 그 구간에서만 열심히 달리시는 분이 아닌가하는....용님도 한번
만난적이 있다고 하시더군요...용님도 그때당시 황당하셨다고...ㅋㅋ
아무튼 이 할아버지 제대로된 자전거 갖게 되시면 따라오실 분 없으리라
여겨집니다...^^;
수요번개에 가서도 말씀드렸었는데...글로도 남김니다 ㅋㅋ
전 성남초등학교로 진입하는 입구에 있는 문현동 방면 신호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왼쪽으로가면 진시장..오른쪽으로가면 부두..뒤에서 오는 차들은
오바브리지(이렇게 부르더군요-_-)를 넘어 오는 차들이었죠..
신호를 기다리고 있는데 수컷님을 우연히 만납니다. 그런데 제 바로 뒤에
생활자전거..그것도 아주머니들 타시는 분홍색 자전거를 어떤 할아버지가
타고 계시더군요..뭐 신경안썼습니다.
번개시간까지 5분밖에 남지 않아 최대한 빨리 달리자고 수컷님과 얘기하고
신호바뀐 후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열심히 달리는데 뒤에서 삐뽀삐뽀 하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자전거 경적소리였습니다. 딸랑이가 아닙니다..뿡뿡이라고 해야하나요? -_-
암튼 그소리입니다. 자전거구나 했습니다.
그런데...이소리가 사라져야 할텐데...계속 들리는 것입니다...
우잉 하고 뒤를 봤더니..그...생활자전거 할아버지가...수컷님 뒤를 바짝
쫓아오면서 계속 뿡뿡이를 울려대시더군요...
수컷님 얼굴에 당황한듯한 표정이 역력하고...-ㅂ-;;
수컷님과 함께 달리기 위해 속도를 줄이니까...할아버지가 추월해가지고는
저희들 앞에서 더 나가지도 않고 일정한 간격을 두고 앞서 달리더군요..
뿡뿡이는 더이상 울리지도 않고...
수컷님이 황당하게 물어보더군요..
'뭡니까...? -_-;;;'
수컷님과 함께 추월하자고 얘기하고 다시 달리기 시작해서 추월했습니다.
추월당하자 다시 뿡뿡이를 울리는 할아버지...그리고 또 열심히
따라오더군요..
문현교차로를 지나면서부터 소리는 들리지 않았고...문현고개 올라와서 뒤를
보니 할아버지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전에도 그 할아버지 본 적이 있었는데...딱 그 구간입니다.
아마 그 구간에서만 열심히 달리시는 분이 아닌가하는....용님도 한번
만난적이 있다고 하시더군요...용님도 그때당시 황당하셨다고...ㅋㅋ
아무튼 이 할아버지 제대로된 자전거 갖게 되시면 따라오실 분 없으리라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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