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광양으로 이동하여 업무를 보고
토요일 오전 08:00경 직원과 함께 순천대학교를
출발하여 90KM 대장정에 올랐으나
90KM를 완주하려면 6개의 산을 넘어야 하는디
2번째 산에서 그만 퍼져부렀습니다.....
38도의 폭염에 물통은 3개나 준비하였으나
2번째 산에서 모두 바닥나고 설상가상으로
2번째 산에서 멧돼지 가족을 만나서 혼비백산
도망가고 (직원은 챙기지고 않고 곤조만 냅다 하이방)
암튼 곤조의 스타일이 이만저만 아작난게 아니었습니다.
비록 약 30KM만 탔었지만 코스는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끝없는 임도와 순천 구상계곡을 따라서 약 1시간가량 이어지는 코스...
만일 90KM 모두 완주하였다면 정말 더 멋진 코스도
경험하였지 않나 싶군요.....
조만간 8월중에 날씨가 좀 수그러지면 물통 5-6개 준비하여
다시 가볼생각입니다.
8월엔 많이들 함께 갔으면 좋겠군요....
코스소개: 순천대-구상계곡-구례-선암사(승주)-순천대 (산을 6개 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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