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앞에서 있는데 7~8분쯤 지났나~ 전화가 한통 옵니다.

"행님 도둑넘 잡았심더! 빨리 오이소!!!!!!!!"

헛!!!! 순간 그 동안 잠재되어있던 아드레날린들이 솟아오르면서~!!!!!!!!!

은행문을 박차고 나갑니다. 앞에서 핸드폰 판매하던 아가씨들이 놀라면서~

쳐다봅니다. "아가씨! 잡았쓔~~~~~~~~~~!!!!!!!!!!!!!!!^0^" 아가씨도 엄청

좋아합니다.

도로를 무단횡단하고 택시 잡아타고 아저씨 보고 저 앞까지만 갑시다. 하고

잠시 또 다시 수많은 생각들이~ 스칩니다. 임마를 어떻게 족칠까~~!

이때까지 잊혀졌던 일들이 동시에 생각납니다. 오토바이, 자전거들~~~!!!

니가 다 책임져!!!!!!!!!!!! 헉! 스치는 생각들과 동시에 주먹에 불끈 힘이 들어가

면서 자신을 억제 하지 못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 오늘하루만 참지 말

자!"

드디어 도착!!!

샵 앞에 무릅 끓고 있는 넘을 보면서 순간 뛰어드는데~ 애들이 말립니다.

너무 흥분해서 말이 안나오고...

......................

............

넘은 이미 코피를 흘리고 있었습니다. 그것도 '상'코피를...

아무튼 오늘 하루 지옥과 천당을 오간것 같은 기분을 느꼈습니다.

아무래도 푸닥거리를....

자전거불안증에 걸린거 같습니다. 자전거만 세워두면 불안합니다.

ㅠ..ㅠ 신은 저를 버리지 않았습니다.~~~~~~~~~~~엉엉!!

저를 두번 시험에 들게 하지마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