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샥을 바꾸고 싶은데 조언좀 부탁합니다.

갈치2004.10.13 23:07조회 수 590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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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화명동 뒷산오른후에 내려오는길 중에 1킬로 정도 는 돌밭입니다. 주먹만한 크기부터 그것보다 3~4배 큰것등 다양하게 놓여있어서 내려갈때 계속 튕기다 보니 온몸으로 춤을 추니 좀 고역입니다.
천천히 내려오면 돌이 가만있지않고 타이어에 밀리면서 균형잃고 자빠지길 몇회하고 조금 속도 붙여서 내려오면 덜덜거리는 진동에 집중력이 흐트러 져서 위험하고 해서 조언을 좀 구했으면 합니다.

주위에서도 자전거 사고 1년은 타고나서 생각해보라고 하셨는데, 좀 좋은 샥으로 바꾸고 싶은게 제 욕심인가 봅니다.
지금 쓰고 있는 자전거는 GT 아발란체1.0이고 샥은 락샥 쥬디TT입니다. 분해해서 보니 한쪽에는 스프링이 들어있고 다른 한쪽다리에는 텅텅 비어있더군요.
스프링샥 답게 잔 충격보다는 인도턱 높이 이상의 큰 충격에 잘 반응하고 업힐때는 샥이 있는지 느끼질 못합니다. 내리막에서는 튕겨다닌다라고 느낍니다.

과연 좀 더 좋은 성능의 에어스프링, 오일 뎀핑이니 이런 기능의 샥들은 충격을 잘 흡수해 주는지 경험을 듣고 싶구요. 만일 샥을 바꾸게 되면 위와 같은 상황에서 콘트롤 및 충격을 줄여주는데 어떤 샥들이 좋은지 이야기를 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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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저두 주디티티햇는데 ㅋㅋ 손목아픔 ㅠㅠ
    지금 시드xc 쓰는데 무지 가볍네요 앞쪽이 ㅋㅋ
    글구 충격와요 ㅋㅋ 좀 덜할뿐 ㅋㅋㅋ
  • 2004.10.14 00:10 댓글추천 0비추천 0
    ::: 음... 저는 그냥 허접한 초보인데요, 제 생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저는 하드텔이구 샥은 인싱크423 샥을 쓰는데, 스프링 샥이구, 80미리 트레블, 원슬라이드 방식입니다. 제가 몸무게가 그다지 나가질 않는데, 처음 샥을 샀을때 많이 딱딱해서 온몸이 다 쑤시고 아팠습니다. 그렇게 고생하던중 샥 스프링을 바꾸는 방법으로 무르게 해야겠다 싶어 여기저기 알아본 후 사상에 있는 스프링 가게에서 지금 쓰는 스프링보다 좀 무른걸루 사서 교체했는데, 많이 쓸만 합니다. (교체후 원슬라이드 방식이 아닌 양쪽다 스프링을 넣는 방식으로 튜닝했습니다.트레블도 더 늘이구요...)
    물론 에어샥 같은 것보다는 많이 튀지만 제 실력 정도로 뭐 대단히 테크니컬한 주행을 할 일이 없기에 충분합니다.
    그리구 에어샥 쓰시는 분들의 말씀에, 그분들 역시도 갈치님과 같이 험한 다운힐에서는 많이 흔들린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 생각에는, 우선 샥 스프링을 좀 무른것으로 교체하는 방법이 가장 경제적일 것 같구요,(저는 스프링하나에 2000원에 샀습니다. 총 2개 4000원...) 대신 교체하시려면 부득이 샥을 분해해야 하는데, 잘못하면 샥에 왕기스 날 수가 있으니 조심하셔야 할 듯 합니다. 그리고 다운힐 자세에 관한 것인데, 저는 처음엔 큰 돌이 많은 다운힐에서 싯백으로 거의 핸들에는 무게를 싣지않고 최대한 뒤로 몸을 뺀 상태로 주행했습니다.
    진동이 극심하여 핸들을 꽉 잡으면 오히려 어깨가 빠질것 같고 손목이 얼얼해서 감각도 없어지는 것 같아 아싸리 떨리도록 내버려 두었습니다. 그후 몇차례 산을 타고 난후에 느끼는 것은, 우선 원핑거를 연습해서 핸들 그립이 확실히 되도록 하고 많이 튀는 도로일수록 어느정도 앞 샥을 지그시 눌러주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스프링을 누르려면 단단한 바닥 같은 것에 대고 눌러야지 스프링이 눌러지는데, 그렇지 않고 허공에서 스프링을 눌러봐야 스프링이 눌러질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샥도 마찬가지 아니겠습니까? 진동이 극심하다고 샥에 무게를 싣지 안으면 스프링이 작동할 수 있는 '단단한 바닥'이 없는 것이 되어 진동을 흡수하지 못하고 충격을 고스란히 위 쪽 방향으로 전달하여 튀게 하겠죠. 하지만 어느정도 무게를 실어주게되면, 샥 스프링(또는 오일이나 에어가...)이 원할 하게 동작 하게 만들어 줘서 튀는 것을 어느정도 흡수합니다.
    다운힐 할때 핸들을 지그시 눌러주면서 내려와 보시면 샥이 먹는 것도 확실히 느껴지고 큰 진동에 튈때도 빨리 진정되는 것을 요즘 느낍니다. 뭐, 인위적으로 누른다는 것보단, 자연스럽게 핸들에 상체를 올려놓는다는 느낌정도... 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하니까 덜 튀고, 브레이킹 능력도 향상되는 것 같고 코너링에서도 그립력을 더 강하게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암튼... 물론 지그시 누르는 방법이 통하려면 일단 샥이 어느정도 자기 몸무게에서 먹어줘야 하며, 원핑거가 가능하는 것이 당연히 전제되어 있어야 하겠죠...
    아참. TT 샥의 경우 PDS 란인가 그런 곳에 검색해보시면 부드럽게 튜닝하는 방법에 대해 많이 나와있던데, 한번 검색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KIN2r OrL2r 하십시요!
  • 안녕하세요?

    가격대를 정해주시면 많은분들께서 추천해주실것입니다 ^-^*

    에어샥을 원하신다면 ? 마조치 제품들이 타 브랜드에 비해 조금 저렴하고 내구성이 좋습니다 :-D

    개인적으론 마조치를 추천하고싶어요 ^-^*
  • 저는 아직 주디 TT의 성능에 만족을... ^^*
    그거 preload 인가? 풀어줘 보셨는지?
    제가 65kg 인데도 말랑말랑 하던데요.. 쩝..
    아니면 타이어를 한번 바꿔보세요 2.1로.. ㅎㅎㅎ
    최고!
  • 갈치글쓴이
    2004.10.14 11:25 댓글추천 0비추천 0
    정말 정성어린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참고로 제 몸무게가 60kg 타이어는 2.125 쓰고 있어요. 자전거도 한무게( 14kg )합니다. 일반 스프링 교체를 생각해 보는게 저렴하면서도 좋을듯 합니다.
    그리고 딴힐 테크닉을 배워야 겠는데 혼자서 하니 시간은 좀 걸리겠네요.
    만일 구입한다면 가격은 50~80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쥐꼬리 대학원돈으로는 좀 무리이지만 더이상 업글은 없따라고 마음먹어야죠.
  • 자꾸타다보니 잔차에 욕심이 생기는겁니다
    다른분들의 잔차도 자꾸보게되고
    특별히 안전성에 문제없다면 걍 타면서
    잔차에 몸을 맞추세요
    샥 가격 정말 장난아니데요 ㅋㅋ
  • 갈치님 방갑습니다. ^-^*
    새 제품값의 60~80만원정도이면 중급정도의 샥을 구입하실수있습니다. 물론 매우 적당하고 좋은 가격대입니다.

    하지만 갈치님께서 걱정하시는 업그레이드의 욕심을 져버릴수없을것입니다.

    30~40만원대의 중고샥과 ~ 나머지 예산도 중고휠셋을 구입하는 방법도 좋을듯합니다 ^-^*

    50~80만원정도의 샥은

    마니또 스칼렙 모델과 마조치 MX 씨리즈 등을 추천하고싶어요 ^0^*
  • 갈치글쓴이
    2004.10.15 20:50 댓글추천 0비추천 0
    이번에 오장터 가서 다른사람들 자가용 좀 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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