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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번개 정말 재밌었습니다.

varivas2004.10.29 00:56조회 수 484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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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 참가라...조금의 뻘줌함+걱정을 맘에 담아두고....출발했습니다.
산에 오른다는 생각에 맘이 들떠 ''; 약속장소에 30분 일찍 도착했습니다.
롯데마트 앞 어디서 모이는지를 몰라 몇바퀴 돌면서 인터넷가능한 친구한테 전화를 걸었죠...
은석님 전화번호를 알려고 말이죠...전화번호 알아낸다고 또 한바퀴 돌다가 통화중이시더라구요...
통화가 연결됨과 동시에 좀 쉬려고 벤치쪽에 가다보니 은석님이 손을들고 맞아주십니다...
하핫...뻘쭘하더군요...ㅎㅎ
얘기 좀 나누다가 보니 아이디는 잘 모르겠구..티탄 타시는분 오셨습니다. 찹살떡....정말 맛있었습니다.
차례차례 모이다가 보니 어느새 10명이 넘겠다는 대화속에...넘어버리더군요....
사진한방 찍고 간단히 인사하구 출발!!
걱정이 앞서더군요...혼자서 사하경찰서 앞을 올라가본적이 있는데 정말 힘들었죠...
근데 또 올라갈것 생각하니...ㅜㅜ 중간쯤에 끼여있다가 뒤로 쳐져야겠다는 생각에 중간정도 달렸습니다.
대동중고등하교 까지 잘왔습니다. 조금있다 시작되는 오르막길....ㅜㅜ
혼자서 헥헥거리고 나머지 분들 얘기하시면서 올라갑니다 ㅡㅡ+
어떻게어떻게 올라가니 다시 집결하고 계셨죠...이제부터는 내리막인데 조심해야한다고....
여기저기서 줏어듣고 본바로..웨이백...체험할때라 생각하고 내려갔습니다 ㅡㅡ; 장난이 아니더군요..
손목에서 진동이 오더라구요...이리저리 다니다가 보니 저멀리 저희아파트 보이더군요 ㅎㅎ
나중에는 다대4지구 쪽으로 길이 나오더라구요....마니 보던데다 싶었는데 ㅎㅎ
4지구->3지구 넘어가서 다시 1주공앞 오르막길.....변속이 안되서 혼났습니다..이래서 좋은잔차 타야지...싶더군요
중간치에서 올라갔는데 오르막길 다 올라가고 보니 뒤에 은석님 한분 계셨습니다 ㅡㅡ;
전부다 오르막길 평지처럼 다니십니다 ㅡㅡ; 부럽습니다 '';
다시 슈퍼앞 집결...목이 마를것 같아...음료 한개 구입하고 들이켰죠... 잘 넘어가더군요...
설마설마 싶었는데 그 오르막길 올라갑니다 '';
어릴때 살던 아파트라 몇번도전해봤지만....18단자전거로 실패에 실패를 거듭하던곳입니다...
24단이니까 어떻게 되겠지...절반쯤 올라가니 죽겠더군요....티탄 타시는분 앞질러 가십니다 '';
이미지님(?) 맨션쪽으로 빠지는걸 보고 빠져도 되는구나 싶었는데 다들 뭐라 하십니다 '';
그냥 올라가다가...앞바퀴 들리더군요...ㅜㅜ 다시 내려와서 맨션앞에서 은석님 앞에 올라갔습니다..
길을 잘못타서 ㅡㅡ; 앞바퀴 들렸습니다..ㅡㅡ; 내려서 끌고올라갔죠..
끌고 올라가는길에 ㅡㅡ; 짬장님 사진 찍었습니다....부끄럽습니다..ㅜㅜ
다시 업힐업힐...괴로웠습니다...다리통 터질라하더군요..
다운힐...조심하라십니다.. 줏어듣고 훔쳐본 웨이백 또 써먹었습니다....그럭저럭 됩니다 ㅡㅡ;
타이어 그립이 없어서 그런지 절벽(?)가까이 붙어도 봤습니다...의도한 대로 안가더군요...
내려가서 공터쪽에서 잠깐 쉴줄 알았는데 바로 올라갑니다 ㅡㅡ;
따라 갔습니다 이번에는 중간보다 약간뒤였죠...곧 있으니 꼴등 되버렸습니다 ㅡㅡ;
조금 더 지나니 불빛도 안보입니다 '';
나무 위에서 새들 날아다니고 하니까 좀 무섭더군요 ㅡㅡ;
중간에 갈림길도 나오고 계속 올랐습니다..
조금씩 성질나더군요....내가 내려온적도 없는 내리막길같은데 이걸 올라가라니...무슨 일이냐 싶었습니다..
나중에 보니 내가 다 내려온길입니다 ㅡㅡ;
집결지 다와서 길 잘못 들었습니다 ㅡㅡ; 은석님 에스코트에 다시 집결해서 사진한방!!
내려오실때...이미지(?)님의 웨이백...잘 전수받았습니다 확실하게 배웠습니다..
삼환아파트쪽 케네디로즈가....뒤풀이 장소였더군요...ㅎㅎ
뒤풀이까지 잼나게하고 까르푸 앞까지 갔다가 다른분들 인사하고 헤어지고 25시님이랑 출발..
25시님은 마그넷이 목적지였는데 조금더 바래다주셨습니다.
집에와서 보니 다리통 펌핑 확실하게 되어있습니다... 뿌듯합니다...ㅎㅎ
첨 참가한 야간라이딩 정말재밌었습니다...
헬멧 빌려주신 25시님 정말 고마웠습니다..
비록 넘어지진 않았지만 길 보니 아슬아슬 하더군요 ㅎㅎ
장만할때 까지 종종 빌리겠습니다...ㅜㅜ 부탁드립니다..ㅎㅎ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정말 좋으신분들 만나뵙게 되서 행운입니다..ㅎㅎ
저를 여기에 데려다주신 은석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목요일 야간라이딩팀 화이팅!!!!!!!

여기까지 읽으신분 대단하십니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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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번개.. (by eddymerks) 목요번개 수고하셨습니다~ (by variv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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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 varivas글쓴이
    2004.10.29 00:57 댓글추천 0비추천 0
    제가 다시 읽어봐도 정말 기네요 ㅡㅡ; 담부터는 짧게 적겠습니다 ㅡㅡ;
  • 수고하셨습니다. ^^*)
  • 고생하셨습니다.....한번연락주세요...밝은날 승학산한바리 합시다..
  • 어젠 좀 빡세게 탄 날이죠......첨 오신분에게 코스가 낮설어 힘이 좀 들었겠지만 두.세번 타다보면 싶게 느껴지는 코스입니다.참석해주어서 감사합니다.그라고 티탄잔차라고 뻥 쳤는데 그말을 그대로 믿다니....ㅎㅎ
  • 2004.10.29 12:36 댓글추천 0비추천 0
    오~ 헬멧 빌릴수 있다면 없는것 보다야 ...연락하세요 ㅎㅎ
  • 웨이트백은,,,,,피닉스!!!!ㅎㅎ
  • 하하 참 수고 하셨습니다. 7월 22일. 그때 처음 산을 탓었는데 님이 느낀거랑 똑같았답니다. 차근차근 이겨가면서 타면 더 즐겁지요. 혼자하는것보다 다 같이 하면 좀더 즐겁고 마음이 통하는 사람끼리 하게 되면 매우 즐겁답니다.
  • varivas글쓴이
    2004.10.31 01:23 댓글추천 0비추천 0
    네넹...피닉스님 닉넴이 ㅎㅎ 생각이 안나서 담날 엄청나게 고민했다는 '';
    시간내어서 자주 참석하겠습니다...
  • varivas글쓴이
    2004.10.31 01:23 댓글추천 0비추천 0
    티탄이 뻥이였다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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