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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스레 글 한번 올려봅니다...

rokjh12004.11.08 12:58조회 수 625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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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는분도 아무도 없고, MTB에 대해서도 아는것이 하나도 없는 30대 직장인입니다. (화명동)
MTB에 관심을 갖고 회원가입은 했는데...

사진을 보면 나도 같이 가고 싶다는 생각, 저렇게 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간절하지만
어디서부터, 무엇부터 시작을 해야할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자전거 탈 줄은 알구요, 집 베란다에 회사에서 선물받은 바람빠진 자전거 1대 있습니다.
체력은 바닥나서 걸어다니는 것조차 힘들구요...^^

여러 선배 회원님들은 어떻게 시작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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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바람빠진 자전거에 바람부터 넣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동네 뒷산부터 사부작사부작 다녀보세요. 그러다보면 체력도 생기고 또 알록달록한 옷입고 잔차타는 사람 걸리게 되어있습니다. 그 사람 붙잡고 시작하세요. 대부분 입에 게거품 물고 가르쳐주십니다들.....
  • 매주토요일 오장터 모임이 있으니 부산교육대학교에 2 시까지오 시면 천사들이 반기고 있답니다. 방긋 방긋하면서요...ㅋ
    글보단 직접 피부로 느끼며 알아가는게 더 빠른 적응이 됩니다.
  • 차 적게 다니는 도로를 하루 30분정도씩 타기 시작하세요. 약간 오르막 길이 좋고 조금 숨이 찰 정도로 젖다가 천천히 젖다가를 반복하면서 타는 시간과 거리를 늘려가면 됩니다. 그리고 중심 잡는 연습하세요. 공터에서 8자로 도는게 최고! 조금씩 작게 만들어가면 중심잡는능력이 키워집니다. 그러다보면 정지하는 것도...
  • 매일 10 키로 정도는 꾸준히 관광모드로 댕겨주시면...
  • 일단 목표를 잡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작년 수술후 체력을 키울려고 자전거를 구입했는데(GT) 혼자서 대충대충 타다가 오장터라이딩가서 엄청난 실력차이를 느끼고 꼴지 면하자라고 목표를 잡아서 집 근처(화명동) 사람들과 매일 10킬로 정도 널널하게 탔습니다. 주말에 오장터도 따라댕기고 하면서 3달정도 지나니 재미도 있고, 다리도 튼튼해져서 꼴지는 면했지만 아직 후위권도 못 벗어났습니다. 물론 헬스장에서 다리, 등, 허리 운동으로 힘도 조금씩 길러줍니다.
    그렇게 하다보니 실력 조금씩 늘어 계단도 타고, 1시간정도는 힘들지 않고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혼자하는것보다 같이 하면 재미도 있고 실력도 쉽게 늘 수 있어서 일주일에 한두번 이상은 여럿이 같이 타시는걸 추천합니다. 연락주시면 시간 맞춰서 움직이도록 하겠습니다. 메모나 전화 주세요~
  • rokjh1글쓴이
    2004.11.8 17:20 댓글추천 0비추천 0
    네... 감사합니다... 바람넣고, 관광모드로 시작을 해야겠군요...^^
    근데 같이 타고는 싶으면 츄리닝 입고 그냥 나가도 되는가요? 영~ 님들의 품위를 상하게 하는 짓이라 생각되기에...^^
  • 저는 청바지 입고 참석했었습니다...다들 아무런 신경 안쓰십니다...
    오로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시고 다니시는분들이라 ^^*
  • 자신을 가지고 시작하세요... 저도 라이딩가면 뒤에서 헥헥거리면서 가도 갈때마다 틀려지는 것을 느길수 있어요..
    용기만 있으면 언제든지....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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