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암동에 살면서 평소 눈팅만 하며 혼자서 잘 돌아다니는 사람입니다.
지금까지 자전거 타면서 최악의 자빠링을 해서
몸과 마음이 충격에 시달리고 있습니다.ㅠㅠ
해운대 달맞이 고개에서 저의 모든 힘을 다해 내려오던중
판단착오로 아스팔트에 짜악 갈았습니다.
넘어지는 순간 온 몸으로 자전거를 안았지만 결국 핸들바가 두동강...
위.아래 옷, 장갑이 걸래가 되었습니다.
그 순간 주위 사람들 영화 찍는줄 알았을 겁니다. 제가 봐도 리얼 액션 그 자체였습니다.
그나마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안 줘서 다행입니다.
택시타고 갈려다가 미스터 바이크 ? 샵이 있는 것이 생각나서 한손으로 타고 가서
샵 사장님의 도움으로(감사합니다) 스템사이에 바를 넣고 라이딩 완료했습니다.
자가진단 결과 병원은 안 가도 될 것 같습니다.
회복후에 여러분과 같이 타고 싶습니다.
안전 라이딩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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