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넘 저넘한테서 떼다 붙여 xc용 풀샥 한대 만들었습니다. 만든 지는 제법 지났지만 일회용 카메라로 찍은 사진이 이제서야 현상되어 나오는 바람에 뒤늦게 올리게 되었습니다.
임시로 만든 홈피의 ftp가 차단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사진 두장씩 갖다붙이는 무지막지한 글쓰기가 된 점 용서하시고, 말하듯 쓴 점도 너그러이 봐 주시길.....
우리집 베란다.
나란히 두대가 걸려있고, 이번에 조립할 프레임은 누워있다. 이중 한대는 시집보내서 이젠 하드테일 하나와 이번에 조립한 풀샥 하나. 이렇게 두대가 자리를 지킨다. 이때 마침 림로라 벨트를 교환하게 되어서 더 복잡하게 되어버렸다.
아파트에 살게 된 지 아직 1년도 되지 않은데다, 시골 한옥에서만 살아온 초등학교 1학년인 우리 애는 베란다가 뭔지도 모른다. 그래서 그냥 이곳을 '아빠 잔차방'이라고 부르는데 나는 그게 참 듣기 좋다. 마누라는 돌아버리지만....ㅋㅋㅋ.
이번에 littlefeet님으로부터 구입한 khs304xc 풀샥 프레임. 이중 스프링 리어샥은 상황에 따라 바꿔달기로 작정하고 에어샥으로 바꿔 달았다. 에로사항님께 새것을 중고값으로 사서.... 결과는 대만족.
참고로 저기 잔차 걸이대는 전용 걸이대가 아니라 조립식 옷걸이다. 옷걸이로 쓰고 있던 놈인데 어느날 갑자기 삘이 꽂히는 바람에 저렇게 변신했다. 이마트에서 2만원 정도에 팔리는데 이거 하나면 4대는 걸 수 있다. 하나는 내가 쓰고 하나는 이쁜 짓하는 친구 줘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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