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남부선 간이역인 덕하역
동해남부선 남창역 정거장
동해남부선 좌천역 (부산 기장군)
기장,해운대방향으로 바라본 동해남부선
월내,울산 방향의 동해남부선
좌천역에 들어오는 부전발 강릉행 무궁화호
동해남부선,중앙선,영동선을 달리는 무궁화호
반대편에 들어오는 울산발 부전행 무궁화호
부전행 무궁화호 열차안에서 바라본 동해남부선 송정역~해운대역 사이 해안구간
차창밖에는 해운대 앞바다가 그림처럼 펼쳐져 있다.
동해남부선의 아름다운 풍경
새벽 6시 10분 포항발 부전행 통궁호를 타기위해 영하 3도의 찬바람이 불어오는 울산역
정거장에 서있었다.
찬 공기를 가르며 멀리 명촌철교를 건너온 포항발 부전행 무궁화호 열차의 불빛이
새벽 동해남부선 철길을 비춘다.
울산역에 들어온 무궁화호는 텅텅비어있고..
울산역에서 열차에 오른 사람도 나를 포함해 고작 3명이 전부였다.
그렇게 25분을 달려 열차는 어두컴컴한 낯설고 왜진곳 서생역에 도착하고 나혼자
이른 동이 틀무렵 어둠에 잠긴 서생역 정거장에 서서 멀어지는 열차를 바라보았다.
역사건물도,역무원도 없는 작은 승강장 하나 있는 서생역에 찬바람이 휘몰아쳐
온몸을 얼어붙게 만드는 듯 하다.
동해남부선 구간중 폐역확정을 선고받은 서생역의 아침은 고요하다 못해 을신년
스럽기만 하다.
정거장을 가로질러 걸으려니깐 갑자기 여기저기서 침묵을 깨고 개짖는 소리가 들려온다.
서생역은 특이하게도 역사안 정거장에 민간인 주거지가 두채 있는데 철길옆에는 텃밭이
있어 여기가 간이역이 아니라 남의집 담장너머 무단침입했다는 착각이 들정도였다.
서생역 정거장에 있는 민간인 주거지..
10년전 사라진 서생역의 옛날 역사건물이 아닌가 했지만 이야기를 들어보니 옛 서생역사
와는 별도로 주거지가 예전부터 있었다고 한다.
서생역,동해남부선에 여명이 밝아오려 한다.
울산역 방향으로 바라본 동해남부선
좌천,기장,해운대 방향의 동해남부선
초라한 역명판이 이곳이 기차역이란것을 알려주고 있다.
아침 7시 15분 서생역에 도착하는 무궁화호를 기다리며 추위에 덜덜 떨어야 했다.
셔터를 누르는 손이 얼어붙는 듯 하다.
서생역에 동이틀려 한다.
곧 열차가 들어올 시간이 되었다.
간이역의 고요를 깨고 서생역에 들어오는 부전발 안동행 무궁화호 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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